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제가 2015년 06월 10일에 제 네이버 블로그에 게제했던 원문을 수정해서 올린 글임을 먼저 밝힙니다. http://blog.naver.com/daniel0505/220385883908 에 들어가시면 당시 제가 작성한 원문을 읽어보실수 있으며, 혹시라도 표절이나 도용의 문제가 있다면, 댓글 남겨 주시면 확인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Dkim9821.
[영화이야기 NO. 01] 전쟁영화 퓨리 (Fury) 2014. 브래드 피트 주연.
WAR NEVER ENDS QUIETLY! 전쟁은 절대 조용히 끝나지 않는다!
제 2차 세계대전은 전쟁영화의 배경으로 너무나도 많이 사용되어 왔다. 전쟁영화 매니아라면, 제 2차 세계대전을 다룬 유명한 영화 중의 하나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 를 선택할것이다. 퓨리를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인 제 2차 세계대전이 전쟁영화의 배경으로는 너무 많이 이용된, 다소 식상한 배경이라 생각되어 기대 안하고 봤다. 하지만, 전차부대원을 다루었다는 새로운 소재가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만들었다.
적진 한가운데에서 살아남은 단 하나의 탱크. 우여곡절끝에 살아남아 연합군에 복귀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전장으로 보내지게 되고, 브래드피트와 그 동료들만이 적진 한가운데에서 하나의 탱크안에 또 홀로 남겨지게 되는 이야기 전개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영화에 몰입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1. 적진 한가운데에서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적과의 치열한 전투를 염두에 두고 생활하는 하루살이와 비슷한 생활.
2. 치열한 전투에서 살아남은 자가 죽은 전우들을 보면서 느끼는 묘한 감정.
3. 자신이 처한 상황에 민감해 지고 변하게 되는군인으로서의 인간의 모습
개인적으로는 퓨리가 위의 세가지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이 영화를 뭔가 새롭고 신선한 제 2차 세계대전 영화로 느끼게 만들었다.
모든 전쟁영화가 다 그러하겠지만, 영화 <퓨리>는 전쟁의 참상을 새롭고 신선한 시각으로 묘사해, 더욱 실랄하고 생생하게 느껴질 것이고, 그러므로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당신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특히! 당신이 전쟁영화의 매니아라면 더욱 그럴것이다. 필자에게는 제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 101 공수부대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HBO 제작 전쟁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를 다시금 보고싶게 만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전쟁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봐야할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