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특이한 영화였다. 100명의 화가가 그린 영화라니...화가에게 이런 노가다를 시키다니 했다. 그러나, 다 보고나니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작업이었다.
지금에야 최고의 화가로 인정받고 있지만 생전에는 그림 한 장 제대로 팔지 못한 빈센트의 사후 1년후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여정을 담은 영화다.
귀를 잘라 창녀에게 선물하고, 20대 부랑자와 어울리고, 동생의 후원을 받으며 800점이나 되는 다작을 그린 화가. 생전에 그는 미치광이로 통했다. 그러나, 그의 천재성과 예술성은 후대에 와서 인정받게 된다.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자살일까 타살일까...자살로 보기엔 애매한 점도 있으나 자살이건 타살이건 그에게 상당한 무게의 짐이 있었다는 건 분명한 듯 하다. 그가 나눈 편지에도 그런 것이 녹아있다. 별을 사랑한 화가, 아무리 하찮은 거라도 정성을 다해 표현한 빈센트...찐한 감동과 함께 그것을 표현한 화가들의 정성이 돋보이는 훌륭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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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를 소재로 영화를 만든다고 해서 정말 궁금했는데,
메이킹 보고 많은 사람이 참여한 걸 알고 놀랐습니다.
특이한 영화라고 하시니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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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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