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jaykim의 일상 #2] 인도 음식점 '아그라' / 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요?

상호 : 아그라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백화점에비뉴엘월드타워점 6F
영업시간 : 평일 11:30 - 22:00 연중무휴 / 주말 11:30 - 15:00 런치타임
전화번호 : 02-2143-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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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내방역에 보컬 레슨을 하러 가는날이었는데 .. 하필 한파가.. 긴급 재난 문자가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며칠 반짝 따뜻한 날씨에 이대로 봄날을 맞이하나 싶었는데, 역시나.. 저 같은 뚜벅이에게 이번 겨울은 너무 춥고, 길고 또 끈질깁니다 ㅠ

나가기 싫다를 백 번 연발하면서 컴퓨터 앞에 한동안 앉아 있었어요.. 꼭 이상하게 내방역 가는 날은 너무 너무 춥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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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랜만에 롯데월드몰 ‘아그라’ 에 가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왔어요 !:) 들어와서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밤 12시가 넘으면 댓글도 글도 써지지가 않아서 남기질 못했네요.

아참! 그리고 저번 포스팅에서 코러스 녹음을 했다고 말씀드렸죠? 감사하게도 CLC 다른곡들도 제가 다 녹음을 하게 되었어요 !!! 새해 출발이 아주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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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덕에 추가로 녹음하러 갔다오느라 점심 먹고 공복 7시간째 .. 녹음하면 머리도 많이 쓰고 몸도 쓰고해서 평소보다 두 배는 더 배고프거든요 . .

녹음이 끝나자마자 정신없이 밥집을 찾아가다 이렇게 귀여운 인형을 만나버렸어요 ㅜㅜ 인형의 크고 귀여운 머리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소두처럼 보일 절호의 찬스다 ! ‘라면서 기념사진을 한 장 찍어주고 홀린듯이 팝업스토어로 들어갔어요 .

‘시바견’ 으로 만든 캐릭터 팝업 스토어가 있었는데 ..강아지 캐릭터도 귀엽지만 ‘시바’ 라는 이름으로 언어유희 한 것이 너무 재밋고 귀여웠어요 . 포스팅 하다 보니까 들어가서 사진을 좀 찍어둘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 같이 보면 더 재밋을 귀여운거 많았는데.. 그래도 한참 구경 끝에 핸드폰 케이스와 노트 구입했어요! 너무 귀여워서 볼때마다 웃음이 피식 .

이 핸드폰 케이스를 보고 친구랑 논쟁이 있었는데 제가 뭔가 응큼한게 마음에 든다고 했더니 친구는 제가 발상이 이상하다고.. 귀엽기만 하다는거에요 . 정녕 제 눈에만 안 졸린 표정으로 보이는 건가요..! Xㅡ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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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설전(?)을 뒤로하고, 드디어 ‘아그라’ 에 왔어요. 롯데월드몰에 두 개의 인도 요리집이 있었는데. 여기가 전망이 좋다고 해서 골라왔어요.
먹는게 눈 앞에 보이기 시작하니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이 날 지었던 미소 중 가장 해맑은 듯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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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려고 보니, 메뉴가 아주 많았지만, 선택의 폭은 하나 뿐이었는데 바로 1인 당 29000원 하는 코스요리에요 .
커리나 탄두리 치킨이나 가격이 하나에 2만원씩 하는데 . 코스요리에는 식전 브레드, 커리도 두 개, 탄두리 치킨에, 난과 밥이 무제한이고.. 게다가 ! 라씨와 에이드까지 제공된다는 !.. 배가너무 고파서 식전 브레드만 찍고 또 하나도 못찍었는데.. 드라이아이스가 막 뿜어져서 보자마자 시선 강탈 ! ㅎㅎ

음식도 괜찮았어요, 사실 저는 향이 좀 강한걸 좋아해서 약간 아쉽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오히려 한국인의 입맛에 잘 어울리리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인도 요리를 즐기지 않으시는 분들도 한 번 드셔볼만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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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석촌호수 야경으로 포스팅 마무리 해볼게요 !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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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0시 쯤에 올리려고 한건데... Bandwidth Remaining <- 이것때문에 이제야 올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