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알게 된 정신의학과 전문의 전미경 작가님의 책입니다.
보니까 저서가 많더라구요.
저도 그 중 하나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를 읽어 보았는데요.
작가가 만나본 환자들은 모두 세가지 공통적인 증상은 보인다고 합니다.
첫째, 과거나 상처를 끊임없이 곱씹으며 자기 연민에 빠져든다.
둘째, 내 마음이 왜 힘들까를 고민하며 스스로의 문제점을 파고든다.
셋째, 왜 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공허함을 느낀다.
과거의 제가 겪없던 증상이 모두 포함되더라구요ㅎㅎㅎ
지금도 머릿속은 쉴세 없이 돌아가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렇게 자기 자신에 대해서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삶을 필요 이상으로 불행하게 만드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생각의 고리를 끊어내고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스스로 쥐어 내는 것.
그것이 이 만만치 않은 세상을 살아갈 용기라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뭐랄까.. 기존의 심리학 도서들은 위로하고, 괜찮아 질거라는 메세지를
주로 전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책을 읽으면 잠시 위로를 받지만 이내 원래 상태의 마음으로 돌아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미경 작가의 약간의 쓴소리는 오히려 명쾌하게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알려주는 것 같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자신을 사랑하며 꿋꿋하게 이겨내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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