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부자 순위를 뒤흔든 사나이가 있습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인데요,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 50대 부자순위에서 서정진 회장은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Forbes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의 재산 규모는 $11B (약 12조3035억원)으로 1위인 이건희 회장의 재산 ($20.6B, 약 23조 411억원)보다는 약 8조원 낮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보다 3조원이상 많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사진출처: 비즈니스포스트)
서정진 회장의 재산 12조 3035억원 중 대부분이 그가 보유한 셀트리온 그룹 주식 평가액입니다. 셀트리온의 최대주주인 셀트리온 홀딩스는 서정진회장이 93.86%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인데요, 지분가치만 6조원을 넘습니다.
서회장이 직접보유한 주식으로는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있으며 지분율 35.83%, 지분가치는 4조2594억원에 달합니다. 기타 간접 보유주식 평가액까지 모두 합산하면 11조원 이상일 것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 사진: 뉴시스 제공)
서정진 회장은 올해 나이 62세로 삼성맨 출신입니다. 건국대 산업공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다니다가 건국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에는 대우자동차 기획재무부문 고문으로 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하여 현재 시총기준 한국 4위기업으로 키웠으며 자신은 한국 부자순위 2위로 등극하였습니다.
셀트리온 실적 및 램시마, 트룩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판매 현황에 대해서는 아래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