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le’s Dreams Come True1]카일의 한끼줍쇼 8탄, 서울 수서역편! @chungjh님을 만나다!

in kr •  7 years ago  (edited)

2881D931-9FD1-4180-A6C1-6C27A3371A9E.jpeg

(Designed by @wabangcute)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카일의 Dreams Come True 1, 찾아가는 밋업 프로젝트, 카일의 한끼줍쇼 8탄을 진행했습니다.

카일의 한끼 줍쇼, 8탄 서울 수서역편!


일 시 : 2018년 1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https://steemit.com/kr/@khaiyoui/kyle-s-dreams-come-true-1-8-1-27-2


토요일 오후.
일전에 한번 1스달판매이벤트에서 소개드린 수서역에 있는 헤어디자이너에게 이쁘게 머리를 맡기고 나서~
(변신에 성공했음 좋았겠지만, 시커매진 뚜껑을 신상 칼라로 바꾸는 작업만 했습니다.)

약속된 장소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추어탕!

오후 2시임에도 손님으로 북적이는 식당 안에서 @chungjh님이 손 들어 주십니다.
본의 아니게 제 이벤트의 단골(?)이 되셨고, 동종업계에 종사하셔서 어떤 분일지 궁금했었는데요.

상상하던 그대로였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배가 고팠던지라 일단 주문부터!!

1285ED5F-3838-4BA2-956E-1FB8B2D9E37E.jpeg

추어탕정식입니다.
맛나는 두부김치와 오리훈제가 곁들어진 정식메뉴!

E687D5E6-5178-42C6-8236-4105EF85A7F5.jpeg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추어탕!!!

잘못 만들면 비리고, 호불호가 갈리는 추어탕.

입맛 까다로우신(그렇다고 하셨어요) @chungjh(나그네)님의 아내분께서 친히 추천해주신 식당!
추천해주실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얼큰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두부김치를 보니 막걸리 생각이 나서 막걸리도 하나 추가했습니다.
(제가 먹고 싶어서요 ㅎㅎㅎ 이제부터 당연히 낮술을 먹는 건가요?)

약간은 소란한 식당 분위기에, 또 처음 만났지만 어색하지 않고, 서로가 궁금한 것이 많았기에
처음부터 많은 대화를 나누었네요.

하는 일에 대해서, 스팀잇 가입 동기에 대해서, 가상화폐에 대해서 등등등~
얘기는 얘기에 꼬리를 물어 계속되다 보니,
정말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금새 밥을 다 해치웠습니다.

평소 저의 포스팅이나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셔 주셔서 이런 저런 궁금한 게 많으셨다고.
그래서 질문지까지 작성해 오셨습니다.
제가 스팀잇 7개월차이긴 하지만, 포스팅 하는 것 말고는 딱히 아는게 많이 없는데;;^^
질문지에 뭐가 있을지 살짝 긴장되더군요.

그런데 이야기가 길어질듯 하여, 조금 조용한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특이하고 재미난 어느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아 또 이야기는 계속 되었죠!

여러가지 질문을 하셨는데, 그 중에 “저만의 스팀잇 철학”을 물으셨을 때는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철학....철학...
생각해보지 않았고, 딱히 그런 게 있어서 스팀잇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질문을 받고 그냥 제가 생각하는 스팀잇에 대한 얘기를 하다 보니,
아....나는 이런 생각으로 스팀잇을 하고 있고, 이렇게 해갈 계획이구나~
저 스스로가 깨닫게 된 시간!

아직은 스팀잇의 가입 장벽(?)이나, 주변에 사용자들이 많지 않아 대부분의 스티미언들이 스팀잇에 대한 얘기를 너무나 하고 싶어하시구나,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그네님도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으로 자력으로 가입을 하신 분이라 직접 물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나 봐요.

스팀잇에는 밋업의 기회가 많으니 한번 가 보시라고 권해 드리기도 했지요.

한끼줍쇼를 진행하면 할수록, 스팀잇에 대한 고민과 확신이 절로 생김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그래서 처음 계획대로 한끼줍쇼는 꾸준히 이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시간과 체력의 여력이 될 때까지요.

D75021D6-01E6-4A62-9638-5E5E137B402B.jpeg

못 나눈 얘기가 많아 끝내는 게 아쉬웠지만, 엄동설한에 얼어버린 보일러 수리를 위해 기사님을 기다려야 해서 인증샷을 남기고 헤어졌습니다.
저처럼 보일러 고장이 많은지, 약속시간보다 늦어지신 기사님때문에 스사모 모임에 참석은 못 했지만, 덕분에 다시 뜨끈한 방에서 잘 수 있게 되었지요.

정말 맛난 추어탕집과 카페를 소개해주시고, 한끼줍쇼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chungjh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전국을 돌고, 해외 스티미언과 만나는 그 날까지 카일의 한끼줍쇼는 계속될 예쩡입니다~^^
많은 관심, 홍보 부탁드려요~!!!

LiveMessage_2018-01-28-21-46-27.gif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저도 언젠간 밋업을 꼭 참여해 보고 싶네요 ㅎㅎㅎ

해외 스티미언과 밋업하는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

카일님의 추진력은 어디까지인가...
해외 스티미언 만나는게 목표라니!@
저 근데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어요.
폰이 없는데 두개의 폰을 사진으로 찍다니..
세컨폰인가요 ....??

그러네요.. 디카가 있으실수도..

ㅋㅋ 아 진짜 재밌는 이벤트네요 ㅎㅎ ㅎ언젠가 저도 초대를 해드리고 싶다는 ㅋㅋㅋ

요즘같이 추운날에는 뜨끈한 추어탕이 제격이죠
카일의 한끼줍쇼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끌리는 이벤트입니다!
해외 스티미언 만나시고 후기올리시는 그날까지 응원합니당!

밋업 많이 하시네요^^ 적극적이신 카일님 ㅎㅎㅎ

맛있겠네요. 저도 추어탕 좋아하는데...먹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카일님의 활동량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도 한끼줍쇼 한번 참가해보고 싶네요. ㅎㅎ

엄청 부지런하십니다아♥

카일님은 이벤트의 여왕이라고 할까요? :D 이렇게 1:1로 밋업하는 것도 참 재미있어보여요!

아침을 안먹고 출근하는 길에 사진보니 힘드네요 ㅎㅎ

카일님...정말 즐겁고 소중한 기억이 될거 같습니다. 덕분에 스팀잇의 유명한 인사와 밥도 먹어볼 기회를 가졌읍니다. 워렌버핏과 1끼 식사에 수십억이 든다고 합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6/06/11/story_n_10413184.html) 그에 비하면 저는 저렴하게 한끼식사한거 아닙니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