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cene] 순삭 고기쌈...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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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양념 소불고기를 집에서 해먹었다. 둘째는 재우고 첫째와 부인 나 이렇게 쌈을 싸서 먹는데... 갑자기 미우새에 나왔던 이장면이 생각나서 따라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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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부인 이거 기억나? 돈브레이크가 하던거"

부인 : "ㅋㅋㅋㅋ 기억하지"

나 : "근데 이름이 돈브레이크가 맞았나? 뭔가 좀 이상한데"

부인 : "푸푸푸풉푸푸ㅋㅋㅋㅋ... 돈스파이크잖아... 아재구만 아재야..."

나 : "ㅋㅋㅋㅋ뭐여 자기도 다 알아들어놓곤... 알아들었으면 된거여~"

조용히 밥을 먹고 있던 첫째가 시끌시끌한게 엄마아빠가 다투는지 알았는지... 이렇게 얘기한다...

첫째 : "엄마 말이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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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저도 돈스파이크 방식대로 먹어봤는데 ㅋㅋ
그리고 첫째도... 저희랑같네요. 모만하면 엄마말이 맞아... 이러는데 ㅠㅠ

엄마가 대장이란걸 아는거죠ㅋㅋ

애기는 엄마편...ㅜㅜ ㅋㅋㅋㅋ

둘째를 제편으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으아~ 충격 받으셨겠어요 엄마 말이 맞다는 소리를 들으셔서 ㅜㅠ

ㅋㅋ무슨 충격까지... 그래도 엄마한테 혼나면 제일 먼저 아빠부터 찾는답니다...ㅡ.,ㅡ

ㅋㅋㅋㅋㅋ
이런 말실수들이 종종 나오곤 하죠.

돈스파이크 => 돈까스 스파게티 스테이크
맛있는거 3종세트를 합쳐서 지은말이라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