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알겠습니다. 인위적으로 업무 강도를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지요. 제가 ③안에서 든 높은 업무 강도란 육체적 고됨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복무 기간이 긴 것 역시 패널티가 될 수 있겠지요.
중요한 것은 현역복무자들이 “나도 신념 있다고 거짓말하고 대체복무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지 않을 만큼의 업무 강도와 복무 기간을 내놓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까놓고 말해 자신의 신념의 진정은 자신만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악으로 군대는 필요합니다. 모병제로 넘어갈 수 있다면 이게 다 쓸데없는 논의이지만 당장 모병제를 도입할 수도 없지요. 이러한 배경 아래에서 내린 개인 의견이었습니다. 의견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