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Global 주요국 경제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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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중앙집권적 통제의 강화는 개혁과 이를 통한 경제성장을 저해(沮害)한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은 금리를 인하하고 호주는 금년 주택가격 상승을 전망한다. 한편 일본은 산업생산이 최근 감소한다. 그리고 유로 존은 금리인하를 현 상황에서 시기상조로 본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中통제와 경제성장

中덩샤오핑 시대에는 시장친화, 성장, 자유의 가치가 중요하다. 그러나 中시진핑 집권 이후 중앙집권적 통제가 강화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팽배(彭排)하다. 특히 위험을 감수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가정신의 쇠퇴(衰退)로 실업률 증가 및 민간투자 위축이 심화한다. 또한 서방국과의 갈등을 초래하여 국가발전에 문제를 야기(惹起)한다. 이에 더해 中정부와 민간부문의 영역 간

경계가 모호(模糊)해지면서 기업의 활성화에 필요한 개혁도 지연(遲延)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전기차 산업의 경우 정부의 개입 등으로 Global 경쟁력 확보 및 중복투자 방지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평가한다. 한편 최근 작년 1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모두 경기둔화 영향으로 전월대비 하락하는 등 디플레이션 압력의 증가가 확인되어 中인민은행은 이의 완화를 위해 인플레 압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의 신중한 통화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中주택건설 부진

다수의 세계 주요 투자은행에 의하면 중국의 주택건설 부진은 금년에도 지속이 예상되고 이는 경제성장을 저해(沮害)할 것으로 전망한다. Goldman Sachs는 금년 부동산투자가 10%대 감소를 겪을 것이며 이는 GDP가 1%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관측한다. 中정부가 5%의 성장률 목표달성을 원한다면 대규모 경기부양책은 불가피할 것으로 평가한다.

中신규주택가치

中부동산 조사업체에 따르면 중국의 2023년 12월 신규주택가치가 4,513억 위안(82조원)으로 전년대비 34.6% 감소한다. 2023년 전체기준으론 전년대비로 16.5% 낮은 수준이다. 이는 中당국에서 부동산경기 회복을 원한다면 더 강력한 부양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Global 주요국 경제 흐름

유로 존/원유시장

ECB(European Central Bank, 유럽중앙은행) 홀츠먼 위원(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그 동안 ECB가 10회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하나 금년 금리인하가 보장된 것은 아니며 현 상황에서 금리인하는 시기상조(時機尙早)라고 판단한다. 다만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는 이미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진단한다. 한편 CNN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OPEC의 Global 원유시장 점유율이 27%를 하회하여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 이후 4년래 최저수준을 전망한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OPEC의 감산기조 탓으로 지적한다. 한편 Global 원유수요의 증가 혹은 OPEC의 정책변화가 없다면 이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영국/일본

52명의 이코노미스트 대상의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의하면 英경제는 0.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금년에 경기침체 회피가 가능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작년 4/4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금년 1/4분기부터 점차 회복되고 올해 연말로 갈수록 인플레이션 완화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성장률 개선을 관측한다. 한편 일본의 작년 1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9% 감소하며 3개월 래 최저를 기록한다. 이는 자동차와 정보통신 기기 생산의 부진 등에 기인(起因)하고 향후 수출 및 경기회복 약화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분석한다.

이스라엘/濠洲

전쟁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모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인플레이션 완화와 중동전쟁 등을 반영하여 정책금리를 4.75%에서 4.50%로 0.25%p 인하한다. 한편 Core Logic에 따르면 호주(濠洲) 2023년 주택가격이 전년대비 8.1%상승하나 2022년의 5.0%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한다. 금년에는 상저하고를 전망한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인플레와 고금리 등에 따른 소비자심리의 부진이 금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금년 하반기부터는 금리인하가 시작되고 주택가격 상승 압력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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