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주택가격 상승은 과거 저금리 효과 및 가계소득 증가 등이 원인이다. 美증시에서 낮은 거래량 등은 안정적 상승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示唆)한다. 그리고 세계경제 및 주가의 전망은 새로운 차기(次期)지도자 출현여부가 중요하다. 관련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본다.
주택가격 상승원인
올해 4월 Global 주택가격 지수(중국 제외)가 전년대비 3% 이상 상승한다. 특히 미국, 호주, 일부 유럽국가에서 급등한다. 일각에서는 고금리가 가격하락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한바 있으나 미국의 경우 모기지(Mortgage) 연체율이 1.7%로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한다. 이는 금리가 급등하기 이전에 장기 고정금리로 자금을 조달하여 고금리 영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민자 유입의 증가, 대출상환을 제외한 여타 지출의 축소, 임금상승에 따른 양호한 가계소득 증가 등도 주요인이다. 아울러 금년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전망, 인플레이션 둔화, 견조한 노동시장, 제한된 공급을 고려한 강한 수요 등을 감안(勘案)할 경우 주택가격 상승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美증시와 거래량
미국의 S&P500 지수는 2024년 상반기 14% 상승한 가운데 5년래 최저수준의 변동성지수(VIX, Volatility Index)를 유지한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양호한 경제상황, 금리인하 가능성 등을 고려할 경우 주가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주가상승이 일부 대형기술주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인이다. 또한 최근의 거래량 감소 역시 투자자 확신의 저하로 인한 주가하락 신호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갑작스러운 경기침체나 인플레이션 등 외부 충격요인도 배제(排除)할 수 없는 상황이다.
美증시 전망
골드만삭스는 美S&P500 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이전(5,200) 대비 높은 5,600으로 상향 제시한다. 이는 기업이익 증가와 AI(Artificial Intellect) 관련 투자자 기대에 따른 Valuation 상향 등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한 영향이다. 한편 일부에선 연말에 S&P500 지수가 6,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IMF의 경고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가 AI 관련 부작용을 경고하고 실업보험 확대 등의 대책마련을 서두를 필요를 강조한다. 부연(敷衍)하면 AI의 확산 영향으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지만 숙련노동자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를 위해 실업보험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Global 경제 및 주가 전망
금년 세계적으로 30개국 이상에서 주요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역사적으로 우파 혹은 좌파 정부, 여소야대 혹은 여대야소 등의 정치상황이 경제성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모습이다. 다만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지도자 출현여부가 우수한 경제성장 및 주가상승과 상관관계(相關關係)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일반적으로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기존 지도자가 연임할 때 경제성장률이 부진하고 주가상승률이 감소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 1860년대 후반 이후 8명의 대통령이 2번의 임기를 채웠는데 평균적으로 첫 임기에는 주가수익률이 80%에 달하나 2번째 임기에서는 29%에 불과하다.
석유수요 전망
OPEC(석유수출국기구)에 의하면 석유수요는 정점(頂點)을 기록하지 않고 오히려 2045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2030년부터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비현실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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