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번째 글]미국에서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위상

안녕하세요.! 초보 유저 @rkmrkm99 입니다.

미국에서 몸으로 느꼈던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어느 덧 1년 가까이 살면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먼저, 무료 ESL학원에서 느꼈습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해주는 무료 영어학원을 다니는데,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란, 베트남, 중국, 터키, 탄자니아, 이스라엘, 일본인이 있었습니다.

제가 한국사람이라고 하니, 하나 같이 한국사람은 똑똑하고 성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삼성, LG, 현대자동차를 대부분 알고, 잘사는 나라라고 이야기 하는것을 보니.

왠지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들고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비록 영어는 잘 못하지만,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 덕분에 어깨 피고 다닐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아들의 학교 장기자랑때 느꼈습니다.

영어 a,b,c 도 모르고 미국에 와서 의기 소침하고, 학교 가기 싫어하는

그저 그런 평범한 외국 남학생이였습니다. (여기서는 외국남학생이죠.ㅡㅡ;)

그런데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Talent show'(장기자랑)

입니다.ㅋ

여기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학년 말에 장기자랑을 신청받아 전교 부모님들을 초청해서

행사를 하는데요..

원하는 아이는 누구나 나갈 수 있습니다.ㅎㅎ

영어를 못해서 자신감을 잃어 가던 아들은 역시 장기자랑도 안하다고 했습니다.

BUT , 제가 자신감을 갖고 나가보라고 했습니다.(숙제면제권..ㅋㅋ제공으로 살살 꼬셨지요..)

큰 아들은 한국에서 태권도를 거의 4년을 배워서요..(3품)

그래서 태권무를 하라고 제가 조언을 해줬습니다.

아래처럼요.ㅋ

결과는 COOL GUY(쉬원한 친구??) 라고 친구들이 얘기해줬다고 하네요.ㅋ

여기 미국에도 태권도 학원이 여러개 있고, 미국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이 다니더라구요..

태권도의 국제적인 위상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교에서 블랙벨트(검은띠)는 저희 아들밖에 없다고 하니..

한명도 없어서 아이들한테 더욱 좋은 인상을 받은거 같습니다.

1.가장 한국적이면서
2.활동적이고, 스포츠적인 것을
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것 같습니다.
미국 애들은 몸으로 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네요..^^

꿀, TIP

혹시 자녀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유학을 생각하고 계시면

남자아이든 여자이이든 몸으로 하는 체육활동(축구,농구,태권도,검도,발레,줄넘기 등등)을 한국에서 꾸준히 한가지 배우게 하셔서..

멋지게 장기자랑에 참여하게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태권도 강추합니다.ㅎㅎ(미국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많네요..)

유학이 아니더라고 자신감을 갖고 사회성도 기를수 있는 운동한가지는

초등학교때 꾸준히 시키면 좋습니다.

평생 한가지 특기가 생기는 것이니까요...

(저는 특기가 없지만, 자녀라도.ㅎㅎ)

*외국나오면 다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요..정말로 그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