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대출 사업의 성공여부를 상환여부로만 판단하는 것은 여러가지 오류가 있지 않을까요?
만약 개인이 그것을 씨드머니로 사업을 하려고 했다면, 과연 그 사업은 자리를 잡았는지, 수익을 내고 있는지와 같은 좀 더 구체적인 임팩트가 식별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상환율이 높다는 것은 단체/기업 입장에서 소액대출 사업을 시작하려할 때 부담을 줄이는 요소이지, 실제 그것이 사람들의 삶을 돕고 있느냐, 돕고 있다면 어떻게 돕고 있느냐 하는 고민이 개발협력 현장에서 더 논의되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목에 동아프리카 투자유치라고 했는데, 글 내용에서는 제목과의 연관성을 잘 못찾겠어요ㅠㅠ저는 실제 현장에서 소액대출이 어떤 펀드를 받고,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지급이 되고, 또 어떻게 상환이 되는지 뭐 그런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단순히 다른 사이트에 있는 정보가 공유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RUN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sunnyshiny 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지적하신 바와 같이 때로는 unintended consequence 혹은 unexpected benefits로 소액대출의 결과가 파생되어 나타날 수 있는데요, NGO나 국가의 입장에서는 그런 지표의 사용이 매우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먼발치서 소액대출사업을 운영하는 기관들은 투자자 유치를 위해 수치화된 결과물을 보여주어야 하고, 때문에 상환율이라는 숫자를 그만큼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다져진 컨텐츠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