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툰] 말도 안되는 이야기의 축복 [Today Toon] The blessing of a ridiculous story

in kr •  7 years ago 

아주 어렸을 때...어쩌면 얼마 전에 난 작은 형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아마 4살쯤이었을까? 형은 8살이었겠네요.
케네디대통령...수소폭탄...인디언...바가지과자...코딱지...등 이것 저것 토막지식을 합쳐서 말도 안되는 잡탕찌개를 끓여서 저에게 들려주는데!
그게 얼마나 재밌던지!!!
저는 광란의 도가니에 빠졌고 형은 더욱 신나서 이야기하면서 콧물풍선을 빵빵빵 연신 터뜨리는데!
이건 세상에서 제일 웃기는거에요.
배를 잡고 구르며 웃다가....

When I was very young ... Maybe a while ago I heard a story with my little brother.
Was I maybe four years old? My brother was eight years old.
President Kennedy ... hydrogen bomb ... etc
My brother combined the knowledge of this thing and the boiled potato soup to tell me!
How fun it is !!!
I fell in the frenzy of the frenzy, and my brother is even more excited and tells me to blow a runny balloon!
This is the funniest thing in the world.
I laughed at the creep ....

세월이 조금 흘렀습니다.

행복하고 싶죠?
당신의 행복은 어떤 색채, 어떤 냄새인가요?

제 필름 속에서 행복을 뒤적이면 솟아오르는 장면 중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형은 내게 이야기해주고
난 신나서 듣고...

Time has passed a little.

Want to be happy?
What color is your happiness, what kind of smell is it?

This is one of the scenes that rise when I recall happiness in my film.

Someone tells me.
I'm excited to hear ...

삶.jpg

벗님하!
그런 순간-다시 오지 않아요!

You
Such a moment -
Iwill not come back to you!

follow_tata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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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란입니다
어릴때 그렇게 붙어다니던 동생 1년에 얼굴 한번 제대로 보기가 어렵네요.
매번 만나면 꾸중하고 혼내지만 늘 안쓰러운 동생입니다.
지금 이순간 후회하지 말고 근처에 불러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해야 겠네요.

아참. 글작가 그림 콜라보 이벤트에 타타님 그림을 걸고 글을 썼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딸바보타타님이라면 허락해주실거라 믿고...
https://steemkr.com/kr-art/@crowsaint/2dvyq5

우아! 보러 갑니다 쌔앵~! 앗 끼이익~~~~~~~~~~~~~~~~~~~~~~~~~~~~~!!!
동생분하고 다시 없을 순간을 누리세요.습관적인 모든 것은 흘려보내고...다시 쌔애앵!!!

엇 어디가셨....... ㄷㄷ

Thank you for taking part in this months #culturevulture challenge. Good Luck.

네. 바로 이순간 뿐이죠.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매일 이 순간에 사시려고 자기를 닦는 개털님-존경스럽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요즘은 고수들 앞에서 뭐하는 짓인가...조용히 입이나 다물고 할걸...그러고 있습니다. 타타님!

ㅎㅎㅎㅎ 그시절 그생각을 하면 행복합니다.

지금도 웃긴데 그 시절엔 얼매나 개구졌을까요?ㅎㅎㅎ 미리 웃어야지!

고추참치의 더럽지만 웃긴 108가지 이야기 콤보가 있답니다.ㅋㅋㅋ

오....그걸 공개하면 이 평화롭던 마을에 어떤 피바람이 불까....ㅋㅋㅋ

안됩니다. 이건 술자리 이야기입니다.ㅋㅋㅋㅋㅋㅋ

오! 마침 마니주가 흑역사이벤트를 한다니 거기 한번 응모해봄이?
상품 지리는데...ㅎ

어찌보면 지금이 행복한 순간일 수 있다는 말씀 같기도 하네요 :)

지금말고...............어디에 행복이 머물까요? ^^

맞아요 ..ㅠㅠ 다시 오지 않는 이 순간들을 감사히 여기며 불평불만하지 않아야하는데.. 오늘 하루도 마음 다 잡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보렵니다 !

불평하세요. 불만 가지세요. 다만 선명하게 지금에 머물면서.................................................
감사는-지금이지않고는 일어나지않는 감정이기에 그토록 사랑받는거죠.

  ·  7 years ago (edited)

저는 집에 퇴근 하면 아이 둘과 와이프가
저에게 얘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줄을 세우죠 -0-
엄마는 양보하고 아이 둘이 서로
얘기 하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이
요즘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D
나이든 아빠도 아는 체 해주는 아이들로
계속 자랐으면 좋겠어요

아...상상만 해도!!!^^
그 사실적인 대화도 포스팅해보세요. 한번쯤 녹음을 몰래 해보는거죠. 은근히 재밌을걸요?
저는 그런 기록을 육아일기로 남겨뒀답니다.

행복의 색채라 멋진표현이네요!
저는 아마 핑크빛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없이는 못산다는데 ㅎㅎ

양가님 핑크빛은 사랑의 행복인가요?
그럴 것 같네요.
사랑이 마악 보풀고 벙그는 그 시절의 색채!

좋은 그림 잘보고 갑니다. 지금이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죠!

그래서 그 순간을 영원으로 해보려고 사진을 찍죠. 사먕라면도요.^^

헉....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와 그림 늘 좋네요.
저에게 남아있는 색채는 푸릇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님에게 느껴지는 색채는-
인디안그린이라 할까요?
빌리디안초록에 흰색을 살작 섞은듯한 비취빛입니다.
바라실게 아니라 이미 님은 비취빛 청아함이세요.
마음껏 드러내시길!

지금 이 순간!

now!

저도 어릴적 언니의 대학생활 얘기를 들으며 마냥 즐거웠어요.
클럽간 얘기, MT간 얘기...
근데 지금은 자매와 오빠 온 가족이 모여서 어릴적 얘기를 하며 또 마냥 즐거워해요. 지난 일은 참 달콤한 꿀떡 같아요.

지난 일의 맵고 쓴 맛은 다 세월의 뜰채에 다 빠져나가고...^^

아 좋아...
제 기억 속의 행복은
초등학교 때 새로 코코라는 개가 동생으로 들어왔을 때에요.
보드랍고 따뜻하고.. 고소한 그 강아지의 냄새가 아직도 기억나고..
생각만 하면 행복해요 :)

그 아이가 지금 그 말씀 끝에....맹렬히 꼬릴 흔드네요!

행복은 무었인지.....? 마음에 먹기에 따라 온다고도 하네요~^^ 오늘도 따뜻한 마음의 여유를 가져봐야겟습니다~^^

네 무엇일까요? 세상에 만연된 수많은 조언 속에 있는게 아닐 수 있죠.
고요히 숨쉬어 봅니다.

형을 기억하면 먹먹한 느낌이 먼저듭니다~ 갑자기 보고싶어지네요^^

형은 조금 더 먹먹할지도 몰라요.^^ 조만간 보세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 태어난 시각으로 보아보세요. 습관을 벗어난 자리에선 모든 존재가 위대하죠.

매 순간순간 느낄수 있는 감정이 있지요. @tata1 님이 느낀 그 순간처럼요ㅎㅎ
우리는 언제나 그 순간을 만끽하고 느끼고 즐겨야겠습니다^^
좋은 글과 그림 잘보고갑니다!

네! 만끽할까요? 지금의 공기를!^^

타타님 오늘도 좋은 글과 그림 감사합니다 ^^

@tata1님 아래는 신입뉴비지원에 대한 제 생각을 적은 글인데 시간나실 때 한번 봐주시고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발의] 신입뉴비를 위한 kr-qna 태그를 제안해 봅니다!

콧물풍선ㅋㅋ 너무좋네요 타타님 :D
저는 어렸을 적에 왜이렇게 생각나는 기억들이 없을까요?
그냥 1살차이인 형은 곧잘 기억해내는데, 저는 뭔가 떠올려도 어려운..
요즘은 많이 안타까워요.
추억을 공유할 수 없어서 ㅠ

실은....이 이야긴 안하려했는데....바다거북님은 원래 사람이 아니라 거북이었어요.
어느날 바다로 가지 못한 어린 아기거북을 부모님이 구해서 길렀죠.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인간의 모습을 취해갔지만...막상 인간으로서의 과거기억이랄게 별로 없어요. 이제-
모든 것을 알았으니 바다로 돌아갈 때가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타타님
왜 그 비밀을 타타님에게서 들었나요 ㅠㅠㅠ

내가 실은................ㅠㅠ 바다거북님을 버린 거북엄마거등요.
날 ..용서해줘잉~~~~~~~~~~

왜또 거기서 엄마가 ㅠㅠㅠㅋㅋㅋㅋㅋ
맛있는거 사주세요 엄마 ㅠㅠㅠㅋㅋㅋㅋ

벗님과 함께 하는 이야기 바구니를 풀어놓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

소통을 넘어서는 행복을 난 본 일이 없네요.^^

때론 무한긍정이 바보스럽다지만
저의 색채로 표현한다면 무색이지 아닐까
싶네요..^^

그 참 한없음의 색채로군요. 빠나님! 그 색을 널리 풀어주세요.
채색으로 가득한 세상에...

  ·  7 years ago (edited)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해야겠어요 ㅎㅎㅎ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특히 마음이 바쁠 때-지금 여기 머물지 못하고 발이 땅에서 떨어지곤 하죠?^^

여기서 이렇게 글을 보고 글을 남기고
공유하며 오고가는 과정에서 오는 행복이 좋네요
(물로 딸려오는 보팅과 더불어서 말이죠 ㅋ)

잘 보고 갑니다.

글이 오고감에 온도가 따라 오고 가고
마음이 오고 가니 소통의 빛이 환해오죠.
고맙습니다. 신도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