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상대성이론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하면 안 됩니다.
“우리 팀원들은 아무 생각이 없는 거 같아.”
“우리 팀장은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그런데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조직이 크거나, 변화가 클수록 이러한 다름의 차이는 더욱 커집니다.
구성원 개개인의 시공간을 통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각자가 모두 다른 조준이 필요합니다.
군대에서 모두가 자신의 총을 0점 조정한 결과가 다 다르듯, 구성원들은 각자의 시공간 안에서 모두 같이 나아가야 할 목표에 대한 개개인의 좌표 계산이 필요합니다.
리더는 제대로 된 하나의 과녁(비전과 미션)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성원들이 다들 제대로 조준하고 있는지 개별적으로 확인하고 지도(룰과 프로세스)해주어야 합니다.
만일 조직이 크다면 중간관리자가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해야 합니다.
우리는 비전과 미션을 공유해야 하며,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룰 세팅을 해야 합니다.
이성적인 방향 설정과 함께 다름에 대한 이타심, 배려가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리더에겐 이성과 감성 모두가 필요합니다.
이런 리딩에 의해 좋은 조직, 강한 조직이 만들어지고 조직의 질량이 증가합니다.
조직의 질량이 커지면 시공간을 일그러뜨려 주변의 모든 것을 끌어당깁니다.
주변의 좋은 사람, 좋은 일, 모두가 조직에 모여듭니다.
질량이 큰 리더가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일들이 모이면 다시 조직의 질량은 커지고 선순환의 강력한 에너지가 되어 또 주변의 많은 것들을 빨아들입니다.
좋은 리더는 감성적이면서도 이성적입니다.
이타적이면서도 이기적입니다.
계속해서 자신과 자신의 조직을 위해서 다름을 받아들이고, 모두의 에너지(질량) 증가를 위해 자신의 에너지(질량)를 투입합니다.
감성, 이성, 이타, 이기 이런 것을 따지지 않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자연의 법칙, 상대성이론을 따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