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ia입니다 -
저는 원래 한 번 본 영화를 다시 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한 번 보고 땡! 가물 가물한 기억과 느낌을 간직하죠.
그런 제가 처음으로 3-4번을 본 영화가 있어요.
이 영화가 그렇게 어렵냐, 작품성이 뛰어나냐 하면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할 수 있어요.
한 편의 귀여운 로맨스액션코미디거든요. 그런데 신기한건 영화가 끝나면 나도 모르게 엄마 미소를 짓게 된다는 것이에요. 볼 때마다, 늘 똑같이.
누명을 쓰고 정부기관에 쫓기고 있는 로이와 아무것도 모르고 로이의 희생양?이 된 준의 스펙타클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로맨스물이에요! 저는 정통 멜로에는 영 취미가 없어서 이렇게 조금은 엉뚱하고 귀여운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거든요!
로이가 정부기관에 쫓기고 있는 터라 준의 하루는 늘 위험천만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준을 위험에 빠트리는 장본인인 로이를 욕할 수 없는 건, 언제 어디서나 준을 구하기 위해 나타나기 때문이죠. 우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인연은 이렇게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으며 그 흔적을 늘려갑니다.
여느 로맨스 영화처럼 이 영화에서도 위기의 순간은 찾아 옵니다. 둘은 그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
이 영화가 나올 당시, 사람들은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만남을 기대했습니다. 영화도 영화이지만, 헐리웃 스타인 두 배우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 것이죠. 이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많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두 배우가 각자의 역할을 매력있게 잘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톰 크루즈 인기의 이유를 조금 짐작할 수 있었거든요. 헤헿 카메론 디아즈가 연기한 준 역시 너무 사랑스러웠구요.
영화를 보며 제 인생에도 이렇게 짜릿한 사건이 일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답니다. 영화가 주는 분위기에 푹 빠졌었던 것 같아요. 영화가 끝나면 항상 달달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괜히 막 설레고.
영화 대사 하나를 소개하며 마칠까 합니다.
이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어쩌면 준과 로이를 이어준 대사가 있어요.
이 대사를 할 땐 손을 함께 사용해야 해요. 손을 올리면서 With me? 손을 내리면서 Without me?
나와 함께 높이 올라 갈래? 아님 나 없이 그냥 그런 사람이 될래?
이런 의민 것 같아요. 역시, 끝까지 귀여운 영화네요.
(사진 출처_네이버 영화)
좋은 영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에 추천해주신 로렌스 애니웨이도 아직 시간이 없어 보지 못했는데,
봐야 할 영화리스트가 또 하나 늘었네요.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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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이 영화는 킬링 타임 용으로 좋아요! 여유 있을 때 가볍게 즐기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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