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018 inter-Korean summit was full of symbolism. I brought it to my work. The short line in the breaked-frame represents the Military Demarcation Line(MDL)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In the layout, the length of the line is 38mm. It is the border. I borrowed from the name of the MDL '38th parallel north line'. I used the colon mark to metaphorize the line with barbed wire.There are Moon Jae-in and Kim Jong-un in the north of the border line, together. The message symbolizing peace is in the south. And all aligned in the middle.
We live in a society that expresses the opinions of various individuals in one event. The probability that everyone agrees is extreamly less than when everyone's opinion is divergent. So, if I really happen to be in this society when everyone's opinion is the same, I will be very surprised and happy for a very short time. Because, in a blink of an eye, we are really going to return to a diverse society of opinions.
Just like a peace.
2018 남북정상회담은 상징주의로 가득했다. 나는 그 지점을 작업에 불러왔다.
커다랗고 깨진 네모 틀 속 작은 선은 남과 북 을 나누는 군사분계선을 상징한다. 그 선 의 길이는 38밀리미터로 38선이라고 부르는 북위 38도 선에서 차용했다. 또 , 콜론은 선을 철조망의 이미지로 은유하도록 사용했다. 선을 기준으로 북쪽엔 양 측 정상이 경계선을 넘어 간 것처럼 함께 있다. 선의 남쪽엔 평화적 의미가 담긴 대화가 위치한다. 그리고 모든 요소가 중앙에 정렬되었다.
작업과정에서 주제와 관련된 여러 생각을 했다.
우리는 하나의 사건에 다양한 개개인의 의견을 표현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모두의 의견이 일치하는 경우는 다양한 의견 공존할 때 보다 극도로 낮은 확률, 어쩌면 결코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에 가깝다. 그러니 아주 만약에, 모두의 의견이 일치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나는 무척 놀라고, 아주 잠시 동안 매우 기쁠 것이다. 마치, 우리가 목격했던 평화의 순간처럼. 결국 우리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다양한 의견'의 사회로 돌아갈 것이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기쁠 것이다,
다른 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