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1. 만항재의 파란 하늘

in photokorea •  7 years ago  (edited)

이맘때 쯤의 아부다비의 하늘은 가끔 비가 내리는 대신 새파랬던 기억인데, 이상하게 올해는 비가 오지 않아 모래바람이 붑니다.

얼마 전 한국에서 봤던 파란 하늘이 그립네요.

비록 상고대는 못 봤지만 파란하늘과 흰 설경이 멋졌던 만항재 사진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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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당연했던 파란 하늘이 언젠가 부터 공기오염으로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그 어떤 여행지 보다, 파란 하늘을, 그리고 밤엔 별을 볼 수 있는 곳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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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고즈넉한 맛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흰눈과 푸른하늘이 어울어져 청량감 넘치는 풍경이네요^^

오 청량감! 그거 좋은 표현이네요.
2년만에 맞이한 한국의 겨울 공기. 다들 너무 춥지 않냐고 하셨지만 전 그 간만에 느끼는 청량감이 정말 좋았어요.

저는 우리나라 너무 추워서 따뜻한 곳으로 떠나야겠다고 했는데, 써니님은 청량감이 좋으셨다니 ! 역시 사람은 갖지못한걸 원하나봐요 ㅎㅎ

ㅎㅎ 그렇죠. 다들 여행은 익숙한 것에서 멀어지려고 가는 것 같아요. mylifeinseoul님은 어디로 가시나용?

전 얼마전에 시드니 갔다왔고 이제 방콕 가려구요 ! 따뜻한 곳 찾아 삼만리 ㅎㅎ

으엥? 처음에 아부다비에 눈이오나 라는 이상한 생각을 잠깐했네요ㅋㅋㅋㅋ
하긴, 예전에는 공기나 하늘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미세미세 어플로 미세먼지부터 확인하고 마스크부터 챙기게 되는 요즘이군요

오늘도 큐레이팅 슥-
사진예술 화이팅입니다 :D

ㅋㅋㅋㅋㅋ 아부다비에는 눈이 오지 않습니다. 두바이에 인공 스키장은 있어요.

모래바람... ㅠㅠ;
만항재 별사진은 다음에 제가 혹시라도 가면 담아드릴게요~

파란하늘과 별이 생각나시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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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제는 아니지만 바로 옆동네 영월 밤하늘입니다.
그냥 보시기 심심할까봐...
북두칠성 찾아보세요~ ^^*

찾아볼 것도 없이 눈 앞에 북두칠성만 보이는데요 ㅋㅋ 저도 만항재 갔던 날 오리온자리랑 플라이아데스랑 눈에 보이는건 꽤 있었는데 카메라를 안가져갔어요 ㅡ.ㅜ

헉... 영혼이 깨끗한 사람만 보인다는 그 북두칠성을 한번에 보시다니 ^^*
만항재 별은 눈으로 담고 가슴에 담았으면 됐지요 ^^*
그래야 다음에 또 갈수 있는 이유를 남겨 놓으신거니 ㅎㅎㅎ

올해 서울에 눈이 많이 내려 눈은 많이 봤지만, 또 이렇게 쌓인 풍경은 못 본지가 오래된 것 같아요.
겨울의 끝자락이지만 눈 구경하러 좀 다녀야할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전 이번 한국 여행 내내 눈이 안 와서 만항재에서 본게 다인 것 같아요.
남은 겨울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저렇게 새파란 하늘을 보았던 것이 언제쯤이었는지...ㅜㅜ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파란하늘이랑 눈내린 풍경이 넘 예뻐요 ~~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