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필사]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p.242~p.332 완독~!

in sct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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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를 완독하였습니다. 기대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 많아 만족스럽습니다. 필사한 내용 외에도 마음에 와닿는 페이지에 포스티잇으로 표기해 놓았는데 다음에 다시 읽어 보면서 다른 감정을 느껴 보고 싶습니다. ^^

P.266 '더 큰 바보 이론'은 상당히 흥미로우면서 예전 저의 모습을 떠올리며 반성하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인간들은 흔히 희소성있는 존재에 대해 소유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금과 같은 실물은 물론이고 비트코인 역시 마찬가지죠. 특히나 한정된 수량과 반감기를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의 경우, 희소성을 소유함으로써 수익을 얻으려는 투기열풍이 강하게 일었었습니다. 가격이 치솟을수록 사람들은 더 집착스럽게 달려들었고 그 결과 많은 분들이 한강 수온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자본시장에서 희소성을 가진 것에는 바보(투기꾼)들이 모인다는 것이 '더 큰 바보 이론'입니다. 어느 곳이던 투자를 할 때는 신중하고 충분한 의사결정 과정을 거친 후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P.275 '자이가르닉 효과'는 도중에 좌절되거나 포기한 일이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는다는 이론입니다. 마음에 남은 일들은 지속적으로 회상되면서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데 이는 우리의 삶에 걸림돌 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단 시작하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 두려울 뿐 실행에 옮기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내면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이 가는 일을 도전해 보는 게 어떤가 싶네요.

P.324 모두가 수긍할 수 있도록 행복을 정의할 수 있을까요? 아마 불가능 할 것입니다. '베버의 법칙'에 따르면 행복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느끼는 우리의 민감도에 따라 결정되는 느낌이라고 하는데요. 상대적인 개념이라 행복을 가장 간단하고 쉽게 정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생활하면서 간소하고 심플한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남들에게는 요즘 물정을 너무 모르는, 부족하고 빈곤한 삶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런 삶을 통해 나 자신과 주변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대할 수 있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매순간 행복을 느끼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었고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고 즐거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거창하게 변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자의 말처럼 만족할 줄 알고, 마음으로 느낄 줄 안다면 행복은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항상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평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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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필사를 하시는군요 ~^^
동지를 만나 반갑습니다ㅎㅎ

벨로님도 필사를 하시는군요~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