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뉴스) 정현 VS 페더러 AO 호주오픈 테니스 4강 "DAE DAN HA SE YO"steemCreated with Sketch.

in sport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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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출처 : http://www.sedaily.com/Photo/NewsView/1RUJX0UQXO

"재미있게 즐겨라."

정현(22·세계랭킹 58위·한국체대)의 외국인 코치 네빌 고드윈(43·남아프리카공화국)이 사상 첫 메이저대회 4강을 앞둔 제자에게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호주 매체 '선데이모닝헤럴드'는 25일(한국시간) 고드윈 코치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고드윈 코치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무조건 이기려고 하는 것은 올바른 접근이 아니다"며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정현은 이날 오후 5시 30분 호주에서 페더러와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인 첫 메이저대회 4강전이다.

정현이 이번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지만, 페더러는 '테니스의 황제'다. 메이저대회 준결승전만 이번이 43번째다. 페더러라는 이름만으로 상대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고드윈 코치는 "페더러는 좋은 기술과 재능을 가지고 있고 이런 상황을 수없이 겪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페더러에 맞서기보다는 정현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정현의 약점도 지적했다. 고드윈 코치는 "정현의 수비는 아직 충분한 경지에 오르지 못했다"며 "이를 좀 더 강화해 공격적으로 받아치는 법까지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정현이 수비적인 부문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가 있지만 코치는 더욱 수준 높은 경기력을 요구했다.

고드윈 코치는 지난해 12월부터 정현과 함께하고 있다. 고드윈 코치가 지도한 케빈 앤더슨(12위·남아공)은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전리품과 함께 고드윈 코치는 2017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올해의 코치에 선정된 바 있다.

기사출처: http://news1.kr/articles/?3217908


재미있게 즐기란 말.
가장 쉬운면서도 가장 어려운 말이 아닐까요.
즐기는 사람을 누구도 이길 수 없다는 말은 어려서 부터 누누히 들어왔던 익숙한 말이지만
일을 즐기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테니스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이형택 이후로 슈퍼스타가 등장했네요.
비주류로써 스포츠 뉴스 쪽 기사에 간간히 눈에 띄던 정현선수의 기사.
늘 1,2 회전을 잘하고 그 이상을 넘지 못했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쪽기사에서도 빛을 내더군요.
약한 뒷심이 강해져서 뒤진 세트를 뒤집고 역전승을 하는 모습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메이저에서 일을 치고 있네요!
코치를 바꾸자 마자 실력에서건 마인드에서건 변화가 크길래 궁금했는데.
단순하지만 절대 진리를 말하는 이 기사를 보며,
진짜 코치를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올해의 코치로 뽑히는 등 진짜 실력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2018년 1월 26일 오늘 오후 5시 30분
즐기는 마음으로 정현 선수의 화이팅을 지켜보려합니다.
황제 페더러랑 그것도 메이저 호주오픈 4강에서 붙는 그 모습 자체가 사랑스러운 순간입니다.

아 참, 그리고 5년간 미뤄왔던 테니스를 아주 뒤늦게 정현을 계기로 도전해보려합니다.
동호회랑 레슨, 정현 효과로 난리일텐데... 날 풀리면 조심스럽게 시도해 볼랍니다!

내가 보고있다 정현. 온 퐈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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