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지난번에는 클로제의 프로 입문까지의 이야기를 다루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클로제가 고공폭격기로 올라타는 순간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독일월드컵 전의 이야기
까지 다루어볼 예정입니다.
결국 클로제는 태어난 나라 폴란드가 아닌
축구를 통해서 자란 독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릴때부터 독일에서 자랐고, 독일에서 축구를 배웠기에
사실상 클로제는 독일인이나 다름없는 위치이기도 했거든요.
그렇게 그는 대표팀에 선발이 되었으며, 2002년에는 한일월드컵으로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여기서 위 사진을 왜 넣었느냐고 한다면,
클로제 선수는 헤딩을 위한 훈련을 트램폴린을 이용하여 헤딩훈련을 하였기 때문인데요.
이효과가 드러난것인지!
첫경기에서 헤딩으로만 해트트릭을 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이 경기에서 독일은 사우디를 8-0이라는 기록을 세웠는데요.
녹슨 전차군단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던 루디 푈러 감독의 독일대표팀은
이경기를 기점으로 하여 4강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물리치고 결승에서 호나우두의 브라질과 상대하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거두고 말죠.
이후 클로제는 원 소속팀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돌아가지만,
월드컵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인 클로제를 여러팀에서 가만히 놔둘리 없죠.
하지만 7부리거였던 자신을 발탁해 키워준 카이저슬라우테른을
떠나고 싶지않았던 클로제는 잔류를 선언합니다.
그러나 2004년 카이저슬라우테른은 재정난에 빠져있는 상태였고
결국 어쩔수없이 클로제도 이적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가 이적하게 된곳은 당시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성을 떨치던 브레멘입니다.
지금이야...다른 팀들에 가려져 분데스리가에서 모습을 드러내진 못하지만
이당시에는 뮌헨을 위협할 정도의 막강한 팀이었습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정도의 위치로군요.
아무튼 이적한해의 2004년에 포칼컵 우승에 크게 기여를 하였으며,
05/06시즌에서는 아예 그냥 한경기당 한개씩의 골을 넣어 26경기25골이라는
완전 탈인간 레코드를 찍게 됩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 1위와 유럽 4대리그 한시즌 15-15도 훌쩍 넘기는
도전에도 달성하면서 커리어에 정점을 찍습니다.
이로서 클로제 역시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발돋움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면서
독일월드컵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독일월드컵부터는 다음에 또 이어서 이야기 할게요!
이름이랑 잘 어울리던 선수였던거 같다.... 클로제... 클로저... 딱 스트라이커 스러운 이름... 키도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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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그렇네요!
경기를 마무리한다 라는 느낌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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