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 연비와 저속 토크 위주 세팅의 1.7 혼다 VTEC엔진.
- 조금만 밟으면 엔진이 비명을 질러댄다. 별로 유쾌하지 않은 노이즈.
- 엔진이 2.0만 되었어도... 하는 바램.
- 연비는 상당히 훌륭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대단할듯.
- 혼다 VTEC 엔진을 맛보기엔 역부족.
- 실용성에 있어선 사실 별로 나무랄데 없다.
트랜스미션&클러치
- 4단 오토. 적당한 변속 충격.
- BMW류의 오토매틱 변속기 레버는 나쁘지 않다.
- 기어비나 최종감속비도 그냥그냥 적당.
바디&서스펜션
- 이 엔진을 커버하기엔 적당항 강성의 모노코크 바디.
- 스트럿바가 있다면 조금 나을듯도 하지만... 그래서 뭐? 라는 느낌.
- 연비를 위해 캐스터 각을 너무 세운듯. 고속 스티어링을 전부 희생해버렸다
- 동급 최악의 스티어링. 혼다에서 설계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
- 원가 절감을 위해 더블 위시본에서 스트럿으로 전환한게 치명적이었던듯.
- 참고로 혼다는 스트럿 튜닝에 경험이 짧은 편.
익스테리어&인테리어
- 인테리어 센스는 나쁘지 않다. 동급에서는 최고 수준.
- 실내는 그야말로 넓다. 천재적인 공간활용의 산물.
- 트렁크는 수치적으로는 크지 않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적재. 역시 디자인의 승리.
- 소음 수준은 좋지 못하다. 노면 노이즈와 풍절음이 상당히 큰 편.
- 뒷 라이트는 아무리 봐도 미츠비시 디아만테 표절인거 같은데?
- 시야도 좋고 포지션도 나쁘지 않다.
- 조립 완성도도 높은 수준. 역시 소형차에 강한 혼다.
총평
- 무슨 차를 사야할지 모르는 젊은이라면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이 차를.
- 달리는 즐거움을 제외하고는 최고의 패키지.
- 시빅의 호평을 믿고 이 차로 달리는건 자살행위. 좋았던건 이전 모델까지다.
- 튜닝할 생각도 들지 않는 수준 미만의 달리기 성능.
- 대학교 입학 선물이라면 이 이상 현명한게 또 있을까.
- 비슷한 가격에 달리는 성능을 원한다면 포드 포커스를.
시승협찬 : Ccann
미국 막 왔을 때, 이거 중고로 사려고 했었는데, 조금 밟았더니 엔진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져서 물러섰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차 주인은 '미국 젊은이들이 이런 활발한 엔진소리를 좋아해요...' 라고 말했던...ㅋㅋ
그러다 결국 99년 어코드를 질러버렸던... 추억 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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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ㅋㅋ 혼다가 원래 소형차와 엔진에 일가견이 있는 회사인데 북미 모델은 엔진이 이상하게 좀 갤갤거려요. 물론 토요타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지금도 별 발전이 없는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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