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교토로 기차를 타고 갔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정말 지루했다.
교토에는 오사카 보다는 한국 사람들이 적었다.
교토에서는 버스패스 1일권을 사서 버스를 계속 타고 다녔다.
교토에서의 첫 목적지는 청수사였다. 일본 말로는 기요미즈데라.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청수사는 공사중이다. 약 2020년까지 공사가 진행 될 거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여행을 다니면서 기념품을 딱 두개만 모으고 있는데 두개중 하나가 냉장고나 철로 만들어진 곳에 붙있을 수 있는 마그네틱이다.
첫번째 마그네틱을 이곳에서 사게 된다.
그리고 마그네틱만 모으면 식상할 것 같아서 마그네틱과 최대한 같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솔직히 마그네틱과 사진을 얼마 모으다가 말겠지 싶었는데 최근 여행까지 모을 줄 몰랐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뿌듯하다.
청수사를 둘러본 후 버스를 타고 금각사로 갔다. 금각사라고 해서 처음에는 장난식으로
'금색깔이라서 금각사인가'
싶었는데 진짜 금색깔이라서 금각사였다 ㅋㅋㅋㅋㅋ 좀 당황스러웠다.
금각사의 입장권 티켓은 부적같기도 한 인상적인 티켓이었다.
금각사 티켓을 파는 곳을 지나 입구로 들어가면 큰 연못이 하나 보이고 햇빛에 비춰진 반짝이는 금각사가 보였다. 시간이 해가 져가는 시간이라서 금각사는 더 밝아보였다.
금각사 앞에서는 기념품들을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근데 그 곳에서 보기에 좋지 않은 그림이 페인팅 된 티셔츠를 봤다.
이 당시에는 정말 어이도 없고 화도 났다. 내가 그냥 티셔츠를 사서 밟아서 버릴까 싶은 마음도 들었다.
지금은 일본인 친구들이 있어서 이에 대한 생각을 잘 들을수 있었다.
일본인들이 잘못 한게 아니라 일본 정부에서 잘못 한 것이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어서 틀린지를 모르고 있었다.
일본 정부에 대해서 조금은 생각 하게 되었다.
교토 갈일 있는데 참고 합니다 :) 청수사는 현재 공사중이었군요.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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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공사 끝났을지도 몰라서 블로그 보니까 거의모든분들이 멀리서 찍은 청수사를 안올린것을 보니 아직 공사중인가봐요..ㅠㅠㅠ
팔로우 했어요 !!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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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화이팅:) ㅋㄷ 저도 옛날에 대학생 때 첫 교토간게 제 첫 해외여행이라 ㅋ 추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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