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음주의 추억 이벤트에 참여합니다 ㅎㅎ

in busy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늘은 @goodhello 님이 여시는 이벤트에 참여해 봅니다.ㅎㅎ

첫 음주의 추억을 제 블로그에 남겨 보는 내용입니다.

제 첫 음주의 추억은 아마도... 초등학교 3학년 때인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런 불량 초등학생은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께서 술을 참 좋아하셨습니다. 지금도 그렇고..ㅎㅎ

명절에 어른들끼리 술을 먹고 저는 옆에서 사이다를 홀짝이고 있는데

술을 벌컥벌컥 드시는 아버지를 보며 저 액체가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저렇게 마시는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었죠 ㅎㅎ

그래서 아버님께 ‘술이 그렇게 맛있어? 무슨맛으로 먹는거야?’ 라고 물어봤습니다. ㅎㅎ

그러자 아버지께서 ‘그렇게 궁금하면 맛만봐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호기심에 1/4잔? 거의 맛정도만 보기위한 양을 입에 넣었습니다.

어우....넣자마자 표정을 찡그리며..’도대체 이런걸 왜먹어! 어른들은 이해할수가 없어!’

하고 얼른 물과 사이다로 입을 헹구었습니다.

이를 본 어머님께서는 아버지에게 등짝 스매싱을...ㅋㅋ

제 기억이 맞다면 이게 제 첫 음주의 기억인것 같아요.

저때는 저랬지만 지금은 술 ..좋아라합니다. 참 객관적으로 보면 맛이 없지만 왜인지 이유를 모르겠는 맛있음의

맛이 술인것 같습니다 ㅎㅎ

기대하셨던 내용이 아니라 실망하셨나요~?

다음에 두번째 음주의 추억이 있다면 또 참여해 보도록 하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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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첫 술(?)은 아버지가 드시는 병맥주 한모금 얻어먹는걸로 시작하지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옛날 병맥주가 지금 캔맥주보다 훨 맛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당시 혀의 느낌이 아직 남아있나 봅니다. ㅎ

주변만봐도 그런사람 꽤있는것같아요 ㅎㅎ저는 맥주는훨씬 늦게먹은것 같습니다

첫 음주는 초등학교 저학년 겨울 방학때라고 기억 됩니다.
시골 큰집에 놀러가서 막걸리 심부름 했는데 오는 길에 맛이 궁금해서 조금 먹어 본 기억이 ㅎㅎㅎ

다들 그렇게 처음을 시작하는것 같아요 ㅎㅎ

정말 처음 술을 입에 댄 것을 생각하면 대부분이 물인줄 알고 컵에 있는 술을 먹거나 부모님이 마시니까 호기심에 한번이 많겠네요^^

네네 맞아요 ㅋㅋ평범한사람들도 얼마든지 그럴수있지요!

원래 아버지들은 아들에게 자꾸 한잔씩 주려고 하죠 ㅎㅎ

저도 저런 경험이 몇번 있었던것 같은데, 제대로 술 맛을 안건 중학교때 벌초 따라가서 고생하고 마셨던 술 생각이 나네요. 그 뒤로 명절때마다 한잔씩 음복도 하게되고 그러다 지금처럼 애주가가 되었나 봅니다 ㅎㅎ

저는 그이후로 술은 맛없는것 이라는 인식이 박혀서 명절에도 계속안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술을 안 즐시다니

술은 제 인생에서 즐거움의 반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앗 미성년자의 명절을 말씀드리는겁니다 ㅎㅎ 지금은 좋아라합니다

전 그보다 어릴 때 ㅋㅋㅋ 저도 포스팅을 해야하나요 ㅋㅋㅋ

기대하고있겠습니다!!

3학년때 보고 눈을 의심했네요 ㅎㅎㅎㅎㅎㅎ
자의(?)가 아니라 다행이긴 하나.. 이것도 자의인가요?ㅎㅎㅎㅎ

제가선택했으니 자의겠지요??ㅎㅎ

제 기억에 저는 첫 술을 5살때에 먹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ㅋㅋ 저 역시 아버지 때문에,

다 비슷비슷한것같네요 ㅎㅎ

아버지따라가 아니믄 주위 친구분들이....흠.....ㅋ

허허 ㅋㅋㅋ 또 한잔합시다!

다 비슷비슷하게 시작했네요 ㅋㅋㅋ 저도 그렇게 시작한것같아요

역시 다 비슷비슷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