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그늘진 곳에 고이는 빛- Parenting Diary - shady place pooling light

in busy •  7 years ago 

@manizu 의 초딩시절-
이런 작품을 했다.
Elementary Schoolgirl @manizu - She painted this.

godurum.JPG

아침이슬 송알송알 날아갈 때에
바위 밑에 고드름도 다 녹아버렸네
햇빛이 땅을 향해 손을 뻗으면
그늘진 곳으로 빛이 고이네
When the morning dew is blown up
The icicle under the rock has melted.
When the sunlight reaches out to the ground
Light shines everywhere in the shadows.

128.jpg

딱 이 시절이네.
Her in those days

follow_tata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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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역시 피는 못속이나봐요
초딩시절의 그림과 글 솜씨가 대단하네요!!!
저희 아들들은 엄마를 닮아야할텐데 ㅎㅎㅎ

가끔 속는 피도 있다하니 믿음을 가지고 ㅎㅎㅎ

믿음을 가지고 또 속아봐야겠네요 ㅋㅋ
다리 빨리 쾌유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헉... 2001년 2월이면 제가 목빠지게 제대를 기다리고 있던 시기인데...
눈빛한번 날카롭네요! ㅎㅎ
초등학교때 그림이라니... 역시 피는 어쩔수 없나봐요^^ ㅎㅎ

아유 고마워요 독거님!^^ 아예 구체적으로 나이를 공개해버리시넹 ㅎㅎㅎ

마니주님 초등학생때 이런 그림을 그리셨어요?! 바위랑 저 이끼표현이 굉장하네요. 그리고 사진도 카리스마가.... 자동으로 무릎이 꿇어집니다.

당케님이 무릎꿇고 있는 모습 상상해보니 넘 귀여우실것 같아 어떡해~~~~~~~그려보고 싶어지잖아요.

허걱 초딩 시절에 수채로 그라데이션이라니... ㄷㄷ
엄청난 재능을 가진 자녀를 두셨군요 부럽습니다
저희 애들은 가르쳐 줘도 못따라 하더라구요ㅡㅜ

전 거의 가르쳐주지않았어요. 고저 자극하면서 칭찬하고 감탄하고 해줬죠.

초딩 그림이... 하아...
진짜 색쓰는 것도 그렇지만 묵화 그리는게 예사롭지가 않네요 ㄷㄷㄷ

아융 허니임 고마워요. ^^예사롭지않은 칭찬이네요.ㅎㅎㅎ

햇빛이 땅을 향해 손을 뻗으면
그늘진 곳으로 빛이 고이네

희망이 한가득 녹아있는 멋진 시 입니다..♡

그죠오! 고마워요. 다른분도 아닌 해라님의 칭찬이니~~^^

  ·  7 years ago (edited)

헉,,, 초딩시절의 그림과 글이라니,,,, 예술가의 피는 따로 있는거군요,,,,

제 딸임을 확인했답니다.ㅎㅎㅎ

👍👍👍👍👍👍👍

고마워.

your post is good @tata1
who is that girl?
she's beautiful

She is my daughter. Thanks ^^

초등학생의 실력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역시 피는 못속이네요~ 저희 아이들이 갑자기 걱정되는건 ;;

ㅎㅎㅎ아이들이 지금 초등학생인가요?

네 ㅋ 초 3,6 이지요 ^^

그 시절-가장 중요한건 모티베이트! 동기부여만 해주시고 기술적인건 신경쓰지 마세요.
저랑 아내는 미대 나왔지만 아이들에게 기법은 거의 가르쳐주지않았답니다.
그저 대가들의 그림을 보여주세요.

타타님의 그림을 보여주겠습니다 ~~

유후~~~~~~~~~~~~~~~~~!!!^^ 굿굿굿!!!

와...... 저는 초등학생 때 그저 미술학원에서 가르쳐준대로 공식처럼 사람 그리고 그랬는데...... ㅎㅎ

아이때 미술학원.....이게 창조성을 죽이기도 하죠. 하늟은 하늘색만이 아니고 풀은 풀색만이 아니거든요. 살색도 그렇고...피카소는 절대로 미술학원에선 탄생할수 없죠.^^

마지막 말씀 좋은데요. 그래서 제가 창조성이 없나......하고 미술학원 탓으로 돌려봅니다......

똘망똘망한 글씨에
또렷또렷한 문구로
채워가는 작품을 보니...

절로
음미하게 되네요...

어린아이의 작품은 언제 봐도 보약같은 느낌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