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상한 일이네...

in guppy •  6 years ago 

안녕하세요~케케케...

며칠 전에 갑자기 신랑이 저를 불렀습니다.

"애들이 한군데 모여있어!"

신랑이 말한 '애들'이란 어항속의 구피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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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뭐지?????????

대체 왜 이렇게 모여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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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여기저기 산만하게 제멋대로 돌아다니던 녀석들이 무리를 지어 있습니다.

그것도 거의 움직임이 없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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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졌다가 다시 또 다른 곳에 모여든 구피들...

저희는 이 현상을 스피커때문이라고 단정지었습니다. 영화를 보느라 웅웅~울리는 스피커를 켜 두었는데 얼마전부터 지지직 소리가 나서 거슬리던 참이었거든요.

20181010_222542.jpg

아마 그 소리때문일꺼라고 저희끼리 결론내었지만 이상한 건 사실입니다.

뭐지? 얘네 대체 왜 이런지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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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합니다ㅎㅎ

ㅎㅎ 궁금증만 안겨드렸네요.

스피커 때문인거 같은데요 ㅋㅋ
구피들 잘 자라고 있군요 ㅎ

그런 것 같죠? 물속에 울려서 그런가... 새우도 뿔달팽이도 잘 크고 있어요. ㅎㅎ

고주파!?

소리가 뭔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고주파?저주파???

전 모르겠네요
스피커 진동때문에 그러는건지 모르겠네요

그것밖에 이유될만한게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ㅎㅎ

얼마전에 저희집 애들도 구피랑 몇마리랑 어항 사서 키우고 있는데 첫번째 산 물고기들은 하루만에 다 저승으로 가셨는데, 키워본적이 없어서 열대어 같은거 키우는 노하우를 모르겠네요

하루만에요? 엥... 처음 어항에 물고기 넣을 때 바로넣지말고 수온을 맞추게 물속에 봉지채로 넣어뒀다 풀어줘야돼요.그리고 수돗물도 받아뒀다 하루이틀 지나고 물갈이해야하는데 그 이유아니면 하루만에 갈리가...ㅠㅠㅠㅠㅠ

적이 나타난듯!!ㅎㅎ

보이지 않은 적인가봐요. ㅎㅎ

왜지..?왜일까요? 여러가지상상중...ㅎㅎ

자연재해의 전조.... 뭐 이런 생각까지 해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