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스팀잇이 불안정하네요.
api 서버도 돌리는 증인은 얼마나 될까가 궁금해집니다.
스팀코인판 정도면 자체 api 서버 돌릴만도 할 것 같은데..
https://twitter.com/pblu_nojo/status/1534384635240914944
"우리는 (화물차에 싣는 물건의) 톤수로 운반비가 측정되니까 과적에 내몰릴 수밖에 없어요. 그렇지 않으면 생활이 안 될 정도니까. 최고로 많이 싣고 알게 모르게 과적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사고율도 높아요. 그래도 어떡합니까. 6톤 더 실으면 6만원을 더 받는데. 저도 정말 안전하게 운전하고 싶습니다."
인천에서 곡물용 트레일러를 모는 화물노동자 이호신 씨(60)는 운전대를 놓고 거리로 나선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화물차를 몬 지도 벌써 40년째지만 요즘처럼 생계비를 걱정한 때는 없었다고 토로했다. 기름값 폭등으로 수입이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수입의 15~20% 정도가 유류비였다면, 지금은 40% 가까이 차지한다는 게 이 씨의 설명이다. 수백만원의 차량 수리비라도 드는 달에는 수익은커녕 마이너스를 각오해야 할 정도다. 이씨 역시 과적이 위험하단 걸 알고 있지만, 이렇게라도 해야만 유류비 등으로 쪼그라든 수입을 그나마 보전할 수 있다. 이씨가 화물노동자의 최저임금과도 같은 안전운임제 유지 및 확대를 절박하게 외치는 이유다.
- “저도 안전하게 달리고 싶습니다” 눈물 쏟은 환갑의 화물노동자 - 민중의소리 남소연 기자
난폭운전을 성토하는 의견이 많은데, 안전운임이 일몰될 경우 운전이 난폭하고, 잠을 안자는 운전자만 버틸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생각은 못하는건지...
차로 입구를 막아 더이상 화물차들이 들어오지 못하자 화가 난 비조합원 화물노동자들이 우리에게 완력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하소연하는 화물노동자도 있었지만 불법임을 주지시켰다. 특히 화물연대 강원지부장에게 분노가 더 했다. 같은 화물노동자들끼리 이럴 수가 있느냐고. 화물연대 강원지부장은 같은 화물노동자라서 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화가 난 그들로부터 몇 대 주어 맞고 있을 때쯤 단속 공무원이 나타났다. 그리고 화물차들이 모두 사라졌다.
하역된 불법폐기물은 주로 폐유였고 온갖 산업폐기물들이 가득했다. 폐유는 땅이나 지하수에 몰래 버려진다고 했다. 이미 그렇게 버려진 폐기물들이 많았겠지.
반 년쯤 지나 화물을 위탁한 화주가 잡혀서 구속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1,500톤에 달했던 폐기물들이 늦은 밤 몰래 버려지던 것을 양심으로 신고한 화물연대 조합원에 의해서 막아낼 수 있었다. 직장 민주주의가 얼마나 중요한지. 노동조합의 역할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노동자가 자신의 임금을 포기한다는 것은 개인에게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노동조합이 있어야 한다. 노동조합이 있어야 개인의 양심을 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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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이런일이 있었나요? 스팀잇 망하는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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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불안정한 경우가 있긴 했는데... 증인만큼 api 노드가 분산되어 있지 않은것도 문제인 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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