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통합사전 DBTS 표제어] #발리까와 따뿟싸

in hive-103235 •  4 years ago 

Bhallika and Tapussa

발리까 발리카 따뿟싸 따뿌샤 땃뿌사 땃뿌샤 離謂 優婆離 波利

일주일간의 선정을 끝낸 후 붓다는 인간세상을 돌아다닌다. 이 때 500명 의 상인집단을 이끄는 離謂와 波利라는 상인이 그곳을 지나게 된다. 이때 두 상인의 죽은 옛 스승도 善神이 되어 이들을 따라다니고 있었다. 붓다가 근처에 있음을 안 선신은 신통력을 부려 상인들을 괴롭힌다. 두려움에 떨고 있던 두 상인은 선신의 지시에 따라 붓다에게 糗蜜(꿀떡의 일종)을 보시한다. 붓다는 사천왕이 바친 4개의 돌발우를 하나의 발우로 만든 후 보시 물을 받은 뒤, 두 상인을 재가신자로 받아들인다. 이후 붓다는 다시 보리수로 돌아가 일주일간 선정에 든다(8∼14일: T.22 no.1421, pp.103a10∼b08).

법장부의 사분율(T.22 no.1428)은 깨달음 이후 첫 번째 일주일을 다음과 같이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다. 붓다는 깨달음을 얻은 뒤 일주일간 선정에 들어 해탈의 기쁨을 누린다. 이 때 보리수를 지키는 神이 지나가던 두 상인 爪와 優婆離형제에게 붓다의 깨달음을 알리고 음식을 보시할 것을 추천한다. 상인 형제가 기뻐하며 붓다에게 보시를 하자, 붓다는 사천왕이 바친 4개의 돌발우를 하나로 만들어 보시를 받았다. 이후 상인 형제는 붓다에게 귀의하여 붓다의 머리카락과 손톱을 선물로 받는다. 붓다는 머리카락과 손톱을 예경하는 것이 지닌 공덕을 설명하기 위해 자신의 전생담(T.22 no.1428, pp.782a26∼785c26)을 이야기해준다. 가르침을 받은 상인들은 붓다의 머리카락과 손톱을 가지고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간다(1∼7일: T.22 no.1428, pp.781c11∼785c26).
붓다는 상인들이 보시한 음식을 먹고 일주일간 선정에 들었다. 그러나 선정에서 나온 후 그 음식으로 인해 몸에 병이 생긴다. 이 때 근처 呵梨勒 나무의 神이 가리륵 열매를 가져와 붓다의 병을 고쳐준다. 그리고 붓다에게 귀의하여 神들 중 최초의 신자가 된다(8∼14일: T.22 no.1428, pp.785c28∼786a09).

붓다는 무짜린다와 헤어진 후 라자아야따나(Rājāyatana)로 자리를 옮겨 해탈의 기쁨을 누리며 결가부좌한 상태로 일주일을 보낸다. 이 때, 따뿟사(Tapussa)와 발리까(Bhallika)라는 두 명의 상인이 붓다가 머물고 있는곳을 지나간다. 이들의 ‘친척(ñāti-sālohita)’이었던 天神(deva)이 두 상인에게 붓다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이들은 붓다를 찾아가 예의를 갖추고 공양을 올린다. 이에 붓다는 사천왕에게 받은 4개의 수정발우를 새로운 하나의 발우(paccaggha)로 만들어 공양을 받은 후 두 상인을 재가신자로 받아들인다(22∼28일: Vinaya I, pp.3∼4).

Kim, Kyungrae (2015) The Origin of Abhidhamma and Its Hermeneutics in the Pāli Narratives p.233
source_불교통합사전D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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