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7 | COVID 19 | 신속 항원 검사 받아보니......

어지간해서는 전화벨이 울리지 않는 나의 핸드폰으로 약간 뻥쳐서 백만년만에 전화가 왔다.

주말 3시 9분에 들르셨는데, 혹시 어떤 분이랑 마스크 벗고 대화하셨나요?

"안 했을 걸요. 사람들하고 대화를 하지 않아서......"라고 대답을 시작하면서 "확진자 나왔어요?""라는 질문을 바로 이어 했다. 그랬더니,

네, 그 분이 확진 판정을 받으셔서요.

돌아오는 말을 받아 "아이구. 그럼 가게 문 닫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저도 검사 받아야 하고." 했다. 그랬더니,

검사 받는데 5분 정도 밖에 안 걸려요.

이 말 듣고 나갔다가 헐~ 세 시간 정도 선별검사소 - 동네 병원 - 동네 코로나 검사 병원 - 선별 검사소 투어했다. 처음에는 자동차로 운전하고 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 대중교통으로 동네 투어를 했다. 내가 만약 검사 결과 양성이었다면......

• 확인해보려고 했던 내용
  • 이 포스팅이 나온 과정을 보며... 우리 동네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비는?
    ...
• 일단 메모
  • 검사 전 코로나 검사 방법에 대해 자가 인터넷 검색 필수!!!!!!! 반드시, 꼭!!
  • 선별 검사소에 사람들 바글바글, 번호표 뽑아야 하고 대기 시간은 2시간이었음. 점심 시간이 껴서 그러하기도 했지만.
  • 동네 코로나 백신 접종 병원은 접종만? 코로나 검사 시행 동네 병원을 모른다고 알려주지 않는 직원 있었음
  • 동네 코로나 검사 시행 병원에 가기 위해서는 전화로 예약 먼저 해야함
  •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아 검사 비용은 무료
  • 바뀐 검사 체계가 이상해!
  • 신속항원검사할 때 면봉으로 코쑤시는 거는 본인이 직접 해야 함
  • 키트 검사 결과 믿을 수 있을까?
  • 나를 봐도 코로나는 금방 사그라들지 않을 듯
  • 코로나가 감기 수준으로 느껴졌음
  • 국군 장병들도 고생하네
  • 버스 안, 버스 정거장에 알코올 손소독제 점검하지 않는 곳 제법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