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미국 피노의 정수다. 명불허전. 대단히 맛있다,
고 쓰고 싶지만. 난 역시 피노를 모르나 봐. 다들 좋다는데 내 입엔.
체리, 딸기, 초콜릿, 오크, 후추. 후반부로 갈수록 초콜릿 지분이 커짐. 꽤 달다.
모든 풍미가 고오급스럽게 어우러짐. 알코올 도수가 높아서 부즈가 조금 있는 것 외에는 튀는 맛이 없다.
하지만 뭔가 아쉬워. 무릎을 치게 하는 ‘한방’이 없어. 우아하다기보다는 밍밍한 느낌. 내가 카쇼나 묵는 와린이라 그럴지도.
재구매 의사 없다. 50%쯤 할인하면 몰라도. ★★★
- 다음엔 브루고뉴 피노 먹겠다. 그것도 입에 안 맞으면 피노와는 작별하는 것으로.
좋아 보이는게 가격이 엄청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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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수준에서 큰맘 먹고 산 것이기는 한데 또 그렇다고 막 되게 비싼 와인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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