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늦은 가을 농사 시작!

덥고 습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쌀쌀한 날씨로 바뀌었네요..

쌀쌀해지기 전 느즈막히 배추를 심어보았습니다..

시민농장에서 봄 농사 시작 후 열심히 재배하다가 더운 날씨에 농사를 놔버렸더니 정글이 되어버렸더군요..

정글을 보니 또 착잡해져 하반기 농사는 포기해야하나 싶었는데, 어느 천사 부부님이 밭을 정리해주셨어요!

그래서 천데렐라를 이끌고 하반기 농사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을 농사는 김장을 위해서죠!!
그래서 배추, 무, 쪽파 위주로 심고 남은 공간에는 상추와 케일, 당근(매우 늦었음.. 당근은 기대하지 않는걸로), 시금치를 심었습니다.

다른 텃밭에 비해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방문해서 애정으로 키워가려구요~

직접 키운 농작물로 김장하는 그 날이 벌써부터 설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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