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현관에 자리잡고 있는 금전수(돈나무)도 봄기운을 느꼈는지 연초록의 새순을 조용히 싹틔운다.
잎모양이 중국에서 통용되던 화폐를 닮아 금전수(돈나무)로 불려졌다는데, 원산지가 아프리카 동부지역이라서인지 영문으로는 탄자니아 무역항인 Zanzibar와 보석gem을 합친 Zanzibar-gem이란 이름을 갖는다고...
실내 공기정확식물로 휘발성 유기 화합물인 벤젠, 톨루엔, 에틸 벤진 등을 정화할 수 있으며, 아프리카 민간요법에서는 염증, 궤양치료 등에도 널리 사용되었다고 하니 보석나무로 불릴만도 하네.
여하튼 금전수에 새순이 돋으니 왠지모르게 부자가 될 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좋아지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