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핸드폰이 나를 지배했구나.

in hive-196917 •  2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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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타는 택시에서 핸드폰을 놓고 내렸다. 한 잔 거하게 마신게 원인이었다.
점심 쯤 일어나서야 핸드폰 분실을 알게 되었고 부랴부랴 전화를 해 보니 안받는다.

요즘 같은 시대에 주운 핸드폰을 가지려는 사람은 없겠지?

싶다가도 전화를 안받으니 미칠 노릇이다.

겨우겨우 연결이 되어 핸드폰을 받기 까지 세상 너무 답답한 것이다.
'아니 이게 뭐라고 내 인생이 이렇게 답답할까'

핸드폰을 분실해 보니 내가 얼마나 핸드폰의 노예였는지 알게 되었다.
한 달에 하루쯤 핸드폰 없이 살아볼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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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핸드폰 안에 결제/정보/소통 등등
온세상이 다 있다고 과언이 아니니 ㅠㅠ

핸드폰 잃어버렸다는 상상을 해보니 답답하긴 하네요 ;;ㅎㅎ

절대 잃어버리지 마세요.. 기분이 꿀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