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마음 #760] 잘도 아꼽다

in hive-196917 •  7 days ago 

첫째는 늘 제가 퇴근할 때 중문을 열어서 저를 맞이해줍니다.
(둘째는 제가 찾아야지만 그때 와서 "다녀오셨어요.." 합니다. ㅎ)

어제 저녁 동료들과 회식이 있어서 집에 늦게 들어갔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역시 첫째는 현관 앞에서 제일 먼저 저를 맞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옷도 갈아입지 않은 저에게 보여줄게 있다면서 본인 방으로 오라고 하네요.

KakaoTalk_20241029_221602245_01.jpg

학교에서 만든 조명이랍니다.
"잘도 아꼽다"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사랑스럽다 라는 뜻이라네요.

어때요? 저희 딸들 잘도 아꼽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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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도 아꼽은 딸이네요!!

오랜만이예요~ 독거님!
덕분에 파이도 잘 채굴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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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올때 반겨주는 딸의 모습이 선합니다

사춘기가 오기 전에 지금의 시간을 충분히 누리겠습니다. ^^

잘도아꼽다 ^^

감사합니다. ^^

잘도아꼽다 !!
사랑스럽다 라는 제주도 방언 인가요 !!

이렇게 제주도 말을 하나씩 배워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