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7] 귤

in hive-196917 •  6 days ago 

제주에 처음에 왔을 때 귤나무들을 보면 청귤이라고 하긴에도 너무 작고 딱딱한 새파란 귤들만 달려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가로수에는 마치 자몽처럼 큰 노란, 하귤이라고 불리는 귤들이 달려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노~~란 귤들이 참 예쁘게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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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담장 너머로 노란 귤들이 달려 있는 것을 보면 하나 따먹고 싶기도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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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귤이라서 여름에 열린다 들었는데 지난 여름 다 익어서 떨어졌던 나무에도 하귤이 어느새 다시 열리고 살짝 익어가는 것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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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귤을 열개 이상씩 먹고 있는데 질리지 않는 걸 보니 역시 제주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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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을 매일 10개씩이요? 그러다 귤되겠어요~ ㅋㅋㅋㅋ

회사에가도 귤이 있고 집에 와도 귤이 있고.. 어디를 가도 귤부터 먹으라 가져오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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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많이 먹으면 얼굴이 노래진다던데..ㅎㅎ

정말인지 시험해 보겠습니다. ㅋㅋㅋ

길가에 열린 하귤은 따먹어도 되는거에요?

가로수 하귤을 가져가면 안된다라고 안내판이 있지만 제주도민들은 안내판 때문이 아니라 맛이 없어서 안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청으로 담궈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저도 저렵하게 제주귤 샀는데..역시비타민c 가 좋음요 흐흐

작년에는 귤이 많이 비쌌는데 올해는 마음껏 먹을만큼 가격이 착해진 것 같아요~

헉 매일 귤을 10 개 씩 드신다니...
역시나 귤은 제주에서 아주 넘쳐 나나 (?) 봅니다 ㅎㅎ

귤이 정말 넘쳐서 버리시는 분도 주위에 많이 계시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