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양파김치를 담아봤어요
새콤달콤하면서 개운한 맛을 느끼고 싶어서 눈이 빠지도록 검색했네요..ㅎㅎ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교회를 돕기 위해 언니가 보내준 햇양파예요
양이 심하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20kg 업소용으로 보냈어요
재료
양파 중간 크기 20개
쪽파 10줄
생강 중 크게 1개
마늘 15톨
찬밥 1숟갈
청양고추 3개ㆍㆍ개운하고 단맛증가
당근 약간ㆍㆍ색 내기 용이라서 없으면 안 넣어도 돼요
양파절임
굵은소금 6숟갈 + 물 200ml
ㅡ양념ㅡ
고춧가루 9숟갈
매실청 100ml
멸치 액젓 1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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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한개를 통채로 담그고 싶다면 +칼집을 내주세요
(저는 칼집을 낸 것과 쪼갠 것 2가지로 담았어요)
절임물을 부어주고 1시간 절이면 돼요
(30분마다 뒤집어 주세요)
1시간 후에 체반에 받쳐 30분 물기를 빼주세요
쪽파는 5센티로 썰어주세요
생강, 마늘, 찬밥에 매실청을 조금 넣고 믹서기에 갈아 주시는데요
청양고추는 마지막에 넣어 입자가 보이도록 갈아줍니다.(알토란에서 얻은 팁인데요 양파의 단맛도 높여주고 보기에도 좋아요)
갈아진 양념과 남은 매실청,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주세요
물기를 뺀 양파에 쪽파와 당근, 버무린 양념을 넣고 양념이 배도록 섞어줍니다.
쪼개진 양파는 두 손으로 막 버무려주고 칼집 낸 양파는 칼집속으로 양념을 쏙쏙 넣어줍니다.
깨를 뿌려주면 완성이에요
통에 담아줄 때 양념이 남은 그릇에 물 50ml 부어서 남은 양념도 싹~ 부어주세요
맛있어 보이네요
하루 숙성시켰다가 내일부터 라면 먹을 때나 고기 먹을 때나 밥반찬으로 먹어야겠어요
아들이 옆에서 도와주었는데요 김치 걱정 안 해도 되겠다고 하길래
'너는 김치 걱정 같은 건 안 해도 되는데.....' 도와준 것이 고마워서 말은 못 하고 속으로 삭혔어요ㆍㆍㅎㅎ
라면먹을때나 고기먹을때 곁들이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으니 꼭 한번 담아보세요
양파로 장아찌는 담궈봤는데 김치는 안해봤어요~
나중에 @cechy7171님의 레시피를 보면서 해봐야겠어요~ 칼칼하니 맛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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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담아보시는것 정말 강추입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단맛도나고 칼칼한맛도 나고 라면먹을때 진짜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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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완전 금손 이셔유 😄
저의 요리는 소꼽놀이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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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살짝부끄럽지만...칭찬에 힘이납니다...^--^
요리도 나름 응용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좋은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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