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첫째가 물어봤다
"달 샤베트가 뭔지 알아요?"
어.. 아이돌 이름 아니었나? 싶은데.. 알고 보니 그림책 제목이었다.
어느 더운 여름날, 너무나 더워 달이 녹아내려 노란 물이 되었다.
이걸 한 할머니가 남김없이 받아다가 얼려서 노오란 샤베트를 만들었고,
마침 저녁에 정전이 되어 불편한 아파트 주민들에게 밝고 노란 달 샤베트를 하나씩 나눠줬다는 얘기인데...
마침 뮤지컬도 있다 해서 아이들과 보러갔다.
그런데 웬걸...세상 재미없었다...
너무나 재미없었다....
딸내미들도 도중에 나가겠다 해서 20분 남거두고 그냥 나와버렸다...
하하..
돈과 시간이 아까워라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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