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분리수거도 할 겸 아이들을 등원시간보다 일찍 데리고 나왔다.
이제 곧잘 동생을 돌봐주는 첫째에게 둘째릉 맡기고서 분리수가를 마치고 오는 길에 첫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힘내! 할 수 있어!!"
뭔 일인가 해서 와보니 웬걸, 둘째가 놀이터에 있는 작은 암벽등반(?) 판 앞에서 낑낑대고 있고, 첫째가 옆에서 열심히 돕고 있다.
결국 스스로 성공은 못하고 내가 들어서 벽을 밟고 올라가게 도와 주었지만, 둘째의 표정에는 처음 무언갈 해낸 뿌듯함이 밝게 남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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