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제이미의 일상기록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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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의 일상기록 #27

in kr-diary •  6 years ago  (edited)

제이미님 오랜만이어요!
저는 약 3주 전에 한 6개월 정도 기간을 생각하고 단순업무를 시작했답니다. 근무 시간 중의 6-70프로는 자막없이 영화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고민 끝에 잘 결정내리셨네요! :)
저의 경우, 저의 비즈니스를 준비하기 전에 생계형으로 일을 해야한다면, 말을 많이 하지 않기, 원하는 만큼의 고정된 수입, 내 시간 활용 가능, 주로 혼자 일하는 환경 등등 몇몇 조건이 있었는데.. (갑자기 어떻게 이 일을 찾아내었는지에 관해 오랜만에 스팀잇에 포스팅하고 싶어지네요ㅋㅋ)

맞아요. 나의 특정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을 찾는다면, 그게 어느 순간 만족되어버리거나, 혹은 그걸 만족시킬 다른 무언가를 찾는 순간 더이상 일을 할 이유를 잃어버리고 말죠..ㅎ

밖에서 일을 하고 싶은 충동은..... 여러 사람의 아우라를 경험하기 위한 본능? 인 것 같습니다. 서로 말을 섞지 않아도 전방 2-3m내에 나와 다른 사람의 아우라를 받아들이면 에너지가 돌거든요!

저도 내년에 1인사업(회사나 누군가와 함께 일하는 게 싫어서..)을 시작하게 된다면.. 하루 웬종일 연구하고, 글 쓰고, 커뮤니티 관리하고, 코칭하는 것이 전부일텐데.... 그러한 정적인 업무 가운데에서도 다른 사람과 말을 섞지 않더라도 반드시 공공장소에서 여러 사람의 아우라를 충분히 경험하며 일하려 합니다 :)

날이 쌀쌀해졌네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고, 앞으로의 글들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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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이네요! 대부분의 시간을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업무라니 그것도 참 괜찮겠네요. ㅎㅎㅎ

바깥에서 "일"을 하고 싶다기보다는 말씀하신 대로 환경을 다양하게 가져보는 것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일단 일기에 쓴 대로 좀 더 여러 활동을 늘려보려고 합니다. 종종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