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심리학) 기억과정-부호화와 인출 (정교화)

in kr-psychology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Ria입니다 :)

https://steemit.com/kr-psychology/@ria-ppy/5ffjzj

처리 수준 이론에 이어서 이번에는 정교화 이론에 대한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처리 수준 이론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링크를 클릭!!!!BAAAAAM

정교화 이론에서는 우리가 어떤 기억을 더 잘 부호화할 수 있다고 말할까요?
이름에서 벌써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정교화가 많이 이루어질수록 기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옷!!!오오옷!!!

'정교화'란 정보의 연합을 말합니다.
주어진 정보에 이미 알고 있었던 기존 지식을 관련지어 주어진 정보를 통합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하지요.
예를 들어 식당 옆 자리에서 허겁지겁 밥 그릇을 비우는 사람을 보며,
'이게 첫 낀가?' '배가 많이 고팠나?" '저게 그렇게 맛있나?' 등의 부가적 정보들을 상기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목표 정보가 더욱 '정교화'되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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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정보에 이미 알고 있었던 기존 지식을 관련짓는 정교화! )

하지만 이 정교화에도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별표 다섯개!!!
아무리 연합되는 정보가 많다고 해도, 목표 정보와 질적으로 상관이 별로 높지 않은 정보들은 정교화 작업에 도움이 안 되거든요~

예를 들어, '친절한'이라는 단어와, 질적 상관이 높은 정교화는 '친절한 여자가 다친 사람을 부축하며 길을 건넌다.'이고 질적 상관이 없는 정교화는 '친절한 여자가 친구와 대화하며 길을 건넌다 .'라고 할 수 있어요.
'친절한'이라는 단어와 이미지 연상이 더 잘 되는 '다친 사람을 부축하며'라는 정보가 바로 질적으로 상관이 높은, 정확한 정교화를 형성하는 것이지요~

Stein과 Bransford(1979)는목표 단어를 주고 목표 단어와의 정교화의 정도를 달리한 문장들을 실험참가자들에게 제시하고 후에 목표 단어를 회상하는 실험을 했는데요. 이 때, 목표 단어와 정확한 정교화를 이루는 문장을 제시받는 참가자 집단에서 단어 회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스스로 문장을 만들 때도 마찬가지에요! 기억해야할 목표 단어와 정확한 정교화를 만들수록 그 기억이 오래 간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인출과 관련된 '부호화 특수성 원리' 이론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기억력을 더 높히고 싶은 분들은 계속해서 저의 포스팅에 주목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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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관심이 많으신가봐요!! 지식을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헤헤 기억은 눈에 보이지 않은 것이라서 더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당~ :)

잊고, 싶었던 기억도 같이 올 때가 있죠. 기억이란 게 참 좋으면서도 싫은 것 같아요.

맞아요ㅠㅠㅎㅎㅎ
그래서 망각이 있다는 게 가끔은 고맙기도 하잖아요!

심리학은 생각보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것 같아요. 그래서 재미있고 마음맞는 분야를 찾기도 수월할거같네요 ㅎㅎㅎ 보팅&팔로우하고갑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투표 홍보 한번만 하겠습니다 ㅠ.ㅠ 이번에 lighthil님께서 스파임대를 받을 분을 모집하고 계신데요, 제가 육아/뷰티/패션/요리/일상/꿀팁 등을 주제로 하는 콘텐츠에 보팅하고 싶어서 지원했거든요. 이런 소재의 포스팅이 상대적으로 보팅을 못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아래 링크에 들어가셔서 제 댓글에 1%라도 보팅 부탁드리겠습니다. ^^
https://steemit.com/kr/@lighthil/7-sp-50m-vest-2

ㅎㅎㅎㅎ도움이 될 수 있다면요~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