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reamy acorn 입니다!!

 아름다운 호수 테카포 사진 잘 보셨나요?

오늘은 호수가 아닌 

만년설로 뒤덥힌 마운트 쿡의 모습과   

그림같은 호수 푸카키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ㅎㅎ

아침이 되었다 설레면서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 이런 느낌일까?
샤워를 마치고  어제 만난 그 친구와 인사를 나누었다 

나중에 퀸스타운에서 기회가 된다면 같이 보기로 했다

짐을 챙긴 뒤 마운트 쿡으로 가기 위해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인터시티 버스는 정시에 온 적이 별로 없다  항상 늦다
그래서 초반에는 버스가 날 버리고 간 건 아닌지 불안 했지만 

나중에는 버스가 늦게 와서 열받는다 ㅎ

테카포에서 마운트 쿡으로 가는 도중에  

정말 밀키블루  스카이 블루 색 물감을 풀어놓은 

푸카키 호수에 잠시 정차한다 

보정 단 1도 안한 사진들이다

그림이나 만화에서 본 파스텔의 호수 색깔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다

'내 눈앞에 그림이 있구나'

자가용으로  캠핑 카로 여행을 왔으면 있고 싶은 만큼 머물겠지만
15분 밖에 못 있는 다는게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호수 옆에 연어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는데 

꼭 꼭  사먹길 추천한다 

뉴질랜드가 연어로 유명한데  짱짱 맛있다
한국에서 먹는 연어랑 차원이 다르다
일반 회처럼 찰기 ? 씹는 맛도 느껴지고  또 그 만큼 부드럽다 

한번 먹으면 두번 생각나는 맛!!!

정차 하자 마자 15분동안 연어를 사고 사진 찍고  

차에서 폭풍 흡입 했다 ㅋㅋㅋㅋㅋ

(호수의 전경을 보고싶다면 동영상 클릭!! 눈 정화 보장!!)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한채 버스에 탑승 

버스는 마운트 쿡으로 향했다

창가를 통해서 바라보는 푸카키의 모습이 너무 아름 답다

뉴질랜드에 있는 호수는 정말 너무 크고 넓어서
사진으로 보면 바다같은 느낌이 든다 

길따라 마운트 쿡으로 들어가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다 

뉴질랜드가 변덕스러운 날씨로 유명하지만.... 불안한 느낌이 든다

역시나 

마운트 쿡 빌리지에  도착하니  비 구름이  짙게 껴있다

정상적인 날씨였으면
웅장한 만년설산의 모습이 보여야 할텐데 

비구름 밖에 보이지 않는다

뒤쪽으로는 비 구름이 없어서 멋진 들판과 도로를 볼 수있다
많은 사람들이  저 도로에서 마운트 쿡 설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한마디로 포토존!!

마운트 쿡 YHA 에 짐을 풀고  

비오는걸 대비하여 만만의 준비를 하고 후커벨리코스를 정복하기 위해
길을 나섰는데 비바람이 더욱 심해졌다 

앞도 잘 보이지 않았다 

마침 가는 길에 돌아오는 등산객이 보여 물어보니 (한국분)
지금 가도 아무것도 볼 수 없다는 말에 곧바로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내일 있을 첫 트레킹이 있으니깐 오늘은 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ㅎㅎ

깨알 정보 !!!

• http://www.doc.govt.nz/

뉴질랜드 Department of Conservation 공공 웹사이트
뉴질랜드 캠핑사이트 산장(hut)위치 뿐 아니라 에약 ,트레킹 코스, 각 코스별 난이도등
자연, 낚시 그 모든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 해준다!!

• 마운트 쿡  YHA에는 사우나 시설 있음

* 마운트 쿡 빌리지 주변엔 마땅한 스토어가 없으니
각 숙소에서 아이템 구매 Or 다른 도시에서 먹을 것을 사오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