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고통스러운, 인간에 대해 생각하게되는영화. <사울의 아들>

in kr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gong-u 입니다.

오늘 날씨가 정말 좋더라구요. 그래서 아침부터 상큼한 하루가 시작되었어요.

영화 한편 소개 해드릴껀데요.
오늘의 영화는 제 68회 칸영화제 대상에 빛나는 <사울의 아들>입니다.
사울의 아들 포스터.jpg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1944년 나치의 유대인 학살로 수많은 유대인들이 죽었는데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유대인들을 가둬놓고 잔인한 사형집행이 일어났어요.

아우슈비츠에는 수많은 시체를 소각하는 전담 처리반이 있었어요.
이들은 유대인 시체를 처리하는 같은 유대인이었고 존더코만도라 불렸어요.

사울.jpg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영화가 시작되서부터 끝나기까지 아우슈비츠 수용소 내부 생활을 끔찍하게 담아내요.
열악한 시설과 환경, 엄청난 노동 강도, 교도관들의 폭력과 살인, 처참한 시체들..
영화를 보면 영화속 감각이 전달되서 불편하고 피곤해요.

사울1.jpg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영화 속 가장 큰 사건은 존더코만도인 남자가 아들의 시체를 만나면서 시작되요.
남자는 아들의 시체를 지키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요.
아들의 시체로인해 다른 유대인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지만 남자는 오로지 아들을 지키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남자를 돕기도, 어떤 사람은 방관하기도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지켜내려고하는 이미 죽어버린 아들의 시체.

고통스럽지만 많은 생각을하게 만들어준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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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명작이라고는 들었는데 이런 내용이었군요..

네 영화 좋아요~
강추강추!

공유라는 소극장도 있더군요
혜화문 쪽인가에요

엇.. 혜화로터리쪽에서 본거같아요!!^^

찜해놓고 잊고 있었던 영화!

그렇다면 오늘 ㄱㄱ!!

야근의 습격..... ㅜㅜ

아 이 영화 정말 궁금하네요.. 내용만 봐도 그 처절함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사울의 아들 기억해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증말증말 처절해요ㅠㅠ
나중에보면 리뷰올려주세요^^

아 네 그럴 듯 해요.. 알겠습니다 ㅎㅎ

영화 줄거리만 봐도 아버지의 고통과 처절함이 느껴지네요 ㅠㅠ

네....
진짜 슬퍼요ㅠㅠ

줄거리만 들어도,, 보는내내 정신적으로 힘든 영화일 것 같아요..

오늘 아이스크림 맛있던가요

ㅎㅎㅎㅎ아이스크림은 역시 에스프레소에 빠진 바닐라아스크림 -_-b

강추해주신다니 꼭 봐야겠는걸요!
근데 저는 감정이입을 너어무 해서 무거운영화는
여운이 막 몇일을 가서 힘들어해요 ㅠㅠ

음.....남친이랑 같이보세요ㅋㅋ

  ·  7 years ago (edited)

아공 깜짝이야.ㅎㅎ
1944년 인데 포스팅에 1994년 이라고 해서 깜짝 놀랬잖아요.ㅋㅋㅋㅋㅋ

영화는 재미있을 것 같아요.ㅎㅎ

엇! 예리하신데요?
일부러 틀리게 썼음요ㅋㅋ

포스터가 인상적이라서 점찍어뒀었던 영화였는데, 소개글을 보니 꼭 봐야겠네요. 기대됩니다 :D

꼬옥 보세요~
비오는날 보면 더 좋겠내요^^

감상 리스트에 담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
좋은 하루 되세요 공유님 :)

별말씀을요. 제가 감사하죠~
멋진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