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제주생활의 또다른 TIP!

새로운 여행지를 가면 제일 먼저 유명하다는 명소를 증명 사진 찍듯 순례하는 일이다. 제주에도 이미 많은 관광 명소가 있고 또 새로운 핫 스팟들이 떠오르는데, 이런 곳들을 단시간에 경제적으로 돌아보고 싶을때 사용하면 유용한 패스가 있으니 <제주여행 올패스>이다. 특히 가족단위의 여행시 입장료 절약에 도움이 클 것이다.
이 패스는 48시가, 72시간, 120시간 등의 단위로 구매가 가능한데 처음 패스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간부터 48시간 등의 시간동안 이 패스로 입장 가능한 목록에 나와있는 모든 곳을 방문할 수 있다. 단 하나의 방문지에 한번만 사용가능 하고 한시간 이상의 간격은 두어야 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제주 방문 동안 남편과는 주로 올레를 걷거나 산에 오르거나 하는 등으로 시간을 보내서 무슨무슨 박물관이나 개인정원 등은 가지 않았다. 그러다 이 패스를 사용해보니 단시간의 알찬 일정에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정성들여 가꾼 개인정원들은 숲길이나 휴양림과는 또다른 아기자기한 초록함이 있어 힘든길을 걷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자연친화적 장소가 충분히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