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에는 김치찜 만들어 먹기!

in kr •  7 years ago 

야야님_다스베이더

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다시 주말입니다.
주말마다(?) 요리를 하나씩 해먹게 되는데, 이번 주말엔 날이 추운 관계로 뜨끈한 김치찜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아내가 말입니다. 저는 숫가락을..)


오늘의 요리: 추운 날엔 김치찜!

  • 준비물: 큰 멸치, 다시마, 돼지고기 목살, 김치, 양파

1. 육수준비

멸치육수

먼저 육수를 내기 위해 큰 멸치와 다시마를 물에 넣고 끓입니다.

육수팔팔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중간불 정도에서 끓이는데 팔팔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다시마만 건져냅니다.
다시마를 오래 끓이면 국물이 탁해지면서 깔끔/시원한 맛이 사라지기 때문이죠.

2. 고기, 김치 준비


고기

준비해 놓은 고기입니다.
지난 번 코스트코 갔을 때 사온 목살인데, 냉동실에 넣어놨던거라 실온에서 해동시킵니다.
김치도 찜 해먹기 좋은 묵은지로 잘 준비해 놓습니다. ㅎ

3. 고기, 김치, 양파 넣고 끓이기


고기_김치_겹겹

육수를 끓인 냄비에 고기와 김치를 차곡차곡 쌓아올립니다.
요렇게 들춰보면 돼지고기가 안에 보이죠?

고기_김치_양파

고기와 김치를 차곡차곡 쌓으면 벌써부터 비주얼이 제법 훌륭합니다. ㅎㅎ
양파는 근사한 단 맛을 내 주기에 꼭 넣습니다.

끓이기

그리고 냄비 뚜껑을 닫고 20~30분 가량 넉넉히 끓여줍니다.

4. 완성!


다끓였

20~30분 가량 끓이고 나면 이제 김치찜이 이렇게 완성됩니다.
양파는 숨이 죽었고, 고기는 완전히 익었지요.

김치찜_완성

김치찜을 먹기좋게 그릇에 옮겨 두고 한 컷!
이게 완성 컷이죠!

김치찜_한입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맛있게 냠냠 합니다.
양파가 단 맛을 내 주기 때문에 아이들도 김치를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김치찜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 막내만 빼고 같이 먹었네요.

막내를위한고기

마지막으로 막내를 위해 고기도 구웠지요.
맛있는 저녁 완성입니다요.. : )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잘 먹겠습니.... 아니.. 사진보니까 정말 먹고싶어지네요. ㅜㅜ

저도 지금 다시 보니 먹고 싶습니다. ㅠ_ㅠ
월요일 아침 출근이 유달리 귀찮은 날이네요. ㅎㅎ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

https://steemit.com/food/@hamna/sunday-special-mutton-biriyani

Checkout this.. resteem if you find interesting

직접 만드신 아내분께서 만드신 김치찜이라니,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군요. 추운 날씨에 단란하게 가족과 집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또한, '소확행'이군요!

저는 입으로 훼이크를... ㅋㅋㅋ
아이들과 따뜻한 저녁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
스텔라님도 따뜻한 겨울 되세요! : )

겨울에는 김치찜, 엄청 입맛당기는 김치찜이네요.

정말 겨울에는 김치찜..인 것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_^

김치 쫙~ 찢어서 갖 지은 쌀밥에 올려서 먹으면 환상이죠 :)

자야되는데 정말 배고파 집니다 ...... ㅜ

한 밤중에 음식 사진은.. ㅠ
어여 주무세요~~!! ㅎ


전 직접 하셨대는 줄 알고....ㅋㅋㅋㅋ
주말마다를 강조 하시길래요
손수 하셔서 식구들이랑 맛나게 드셨다는 줄 알고 낚였습니다 ㅎㅎㅎㅎ

주말마다!! 저희 아내가 애써주십니다. -ㅅ-
저는 아이들과 함께 입으로 훼방을..;; ㅋㅋ

와~~ @masertri님 요리의 마스터셨군요... 그막내분 심히 부럽습니다..T.T 편안한밤되십시오~! ^^

제~가 아닙니다. 제 아냅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 )
편안한 밤 되세요~ ^____^

아~~ 음식에 혼이 팔려서 그만.. 그래도 부럽습니다.T.T 흑흑.. 소화잘되는밤 되세요~~!

자자, 내일은 월요일입니다!!
어여 주무시는 걸로!! ㅋㅋ : )

김치찜....대박이에요..고기도 고기지만 국물에 소주를 캬..하고싶네요

키야~ 그렇죠~ ㅎㅎ
국물도 달짝지근하니 추운 날 딱입니다!

하 이런글을 이시간에 올리시다니 ㅠㅠㅠㅠ
야식욕구 500%

자자, 내일은 월요입니다.. ㅠ_ㅠ

매 끼니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돼지고기와 김치! 전 오늘 저녁에 고등어 통조림으로 만든 김치찌게에 국수를 말아먹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내일은 돼지고기를 사와야겠군요.

고등어 김치찌개 + 국수도 참 맛있었을 것 같은데요!! : )
돼지고기도 강추입니다. ㅎㅎ

김치 자체가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물론 찜하고 고기도 .ㅠㅠ

사실 김치 맛이 일단 90%는 먹고 들어가는 것 같긴 합니다.. ㅎ : )

ㅋㅋ ㅋㅋ쿤요... 좋은 하루 되십숑!!

아내분은 열심히 요리를 만드시고...트리님은 찍으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
찜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그런데 왜 식탁에 소주는 안보이는거죠??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는 술을 못마십니다. -ㅅ-
김치찜 만으로도 충분하죠. ㅋㅋㅋ

앗 막내도 어여 김치의 맛에 눈을 뜨길!!! 김치 없으면 못사는 타입은 아닌데 김치라는 식재료는 정말 감사한 존재지요. 추우니까 얼큰한게 당깁니다. 따뜻한 밤 되셔요 ^^

감사합니다~ ^_^
막내가 이제 여섯 살이라 아직 조금 이른 감이 있기도 하지만 어여 입맛이 올라와 함께 즐겨주면 좋겠습니다~ ㅎㅎ
형들 하는 거 보고 자기도 조용히 냉동실에서 핫도그 꺼내와서 전자렌지에 돌려 먹어요.. -ㅅ-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

아... 직접 만드신게 아니라... 사모님께서ㅎㅎㅎ 그럼 mastertri님은 옆에서 사진만 찍으신거에요?ㅋㅋ 그럼 마지막 고기는 직접구우신거죠?ㅋㅋㅋ 재밌게 보구 갑니다 ... 아.... 야식 땡겨 소주한잔 딱하고 푹 자고 싶네요

저~쪽에 아이들이랑 있다가 요리과정이 심심하지 않도록 달려와서 사진도 찍어주고, 이거 뭐 들었냐 물어봐주기도 하고.. ㅋㅋㅋ
아 물론 식기랑 밥 준비, 수저놓기 등은 제가 합니당 ㅋㅋㅋ
벌써 월요일이네요~ 지누킹님도 행복한 한 주 되세요-!! ^_^

반칙느낌납니다~
고생은 아내분께서...
페이아웃되면 아내분께 가는거죠? ㅋㅋ

제 것은 제 것이 아닙니다..(읭?)
잘 아시죠? ㅋㅋㅋ

크... 당장이라도 밥솥에 가서 밥을 떠오고 싶은 심정이에요...

날도 추운데 따뜻한 김치찜이 있다면 추위는 전혀 무섭지 않겠는걸요?!!

주말에는 거의 집에만 있다시피해서 잘 몰랐는데, 월요일 출근하면서 보니 추위가 아직 어마무시하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

헉! 김치찜 너무 맛있어보여요 ㅠㅠ
김치와 고기의 조합은 정답인거같습니다!

김치찜 참 좋습니다! ㅎㅎ
특히 돼지고기가 두툼하게 들어간 김치찜은 김치와의 조합이 끝내주죠! : )

새벽에 배고프네요. 먹고 싶어집니다.. ㅎㅎ

월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보니 저도 그립습니다. ㅎㅎㅎ

김치찜이 맛깔스럽게 보이네요!!!ㅋ

한번 만들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_^
추운 날에 김치찜이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ㅎㅎ

여기 폴란드에서 김치를 못 구하고 있습니다 ㅠㅠ 김치 좀 ... 살려주세요 ㅠㅠ

김치가 없어도 좋으니 폴란드를 내 놓으..!!
월요일 아침 출근한 직후 드는 생각입니다. -_- ㅋㅋㅋ

우와 소주 생각이 간절하네요. ㅎㅎㅎ.

저는 술을 잘 못하지만 어떤 느낌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ㅋㅋㅋ

헐... 고기가 예쁘게 김치이불덮고 있네요 ;;ㅎㅎㅎㅎ
집밥은 사랑입니다 ^^
아내분이 요리하시는동안 @mastertri 님은 사진찍으시고 ㅎㅎㅎ
좋습니다! 저같은 한식파 입에 침이 고이는 포스팅입니다ㅜㅋㅋ

김치이불을 좍좍 찢어서 먹었..;; 김치이불아 미안해.. -ㅅ-
아내가 요리를 잘 해주는 덕분에 나날이 인격(뱃살)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_-

육수재료는 어차피 기본으로 가정집에 다 있는 것이고....오직 필요한건 맛 끝내주는 묵은지뿐....김치요리는 오직 김치만 있으면 됩니다, 크크크

'끝내주는 묵은지는 땡땡마트에 있어용~'이라고 하면 동심파괴겠죠? ㅋㅋ
물론 묵은지는 아니고 김치를 사서 묵히다보니.. -ㅅ-

흐흐...저희 집은 매년 할마마마께서 직접 담궈서 보내주시기 때문에 사는 김치를 먹어본 적이 없습죠!히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먹게 되기도 한답니다. ㅠ_ㅠ
할머님께 잘해드리세요! : )

아 김치찜보니 너무 맛나보여용~ㅎ 김치찜이라면 두그릇이라도 쓰닥할수 있을거 같아용~ㅎ

김치찜의 김치와 두툼한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정말 두 그릇 뚝딱 가능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 안됐는데 많은 정보가 있네요~^^
자주 놀러올께요~~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 )

숫가락만 드신다는... 너무 웃겼어요 ㅋㅋ
저희 신랑이랑 같으시네요..
요리레벨 제로남편과 사느라고 떄론 힘들지만 밖에서 하루종일 일하고 온 남편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 또 안쓰럽더라구요.
하지만 저도 가끔은 남편이 해주는 요리 먹고싶네요. ^^
남편 요리 먹어보는게 소원이에요 ㅋ

남편분께 요리를 한번 시켜보세요!
남자들은 직접 대놓고 말을 하지 않으면 잘 모른답니다~ ㅋㅋ

요리에 양파는 진리죠+_+

어릴 적엔 몰랐는데, 이젠 좀 알 것 같습니다. +_+

김치찜... 침이 꼴깍
아침 안 먹고 출근하면서 이걸 보니 참 배가 고프네요 ㅜㅜ

저도 아침을 안먹고 출근해서 ㅠ_ㅠ
어두웠던 출근 시간은 날려버리고 이제 다시 저녁입니다~ ㅎㅎ

악 ㅋㅋㅋ 트리님 저 순간
우와,,,,,,,,, 트리님 주말에 스스로 요리도 하시는구나..
잠시나마 생각했는데 밑에 괄호글 보고 빵터졌습니다 ㅎㅎ
으앙 저도 저렇게 김치 쭉 찢어서 밥에 턱 올려 먹어보고 싶네요 :)

스스로 요리는 잘 못하지만,
요리를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역시 음식은 집밥이죠 ㅎㅎ 저도 오늘 저녁엔 김치찜으로 하려고 합니다 트리님 때문에요 ㅎ

감사합니다. : )
이런 눈이 펑펑 오는 날에는 김치찜이 참 좋습니다~ ㅎㅎ

우와 대단하세요! 아내가 해도 레시피 포스팅하실 정도면 관심갖고 많이 도와주신다는 거일텐데... ㅎㅎㅎㅎ 미래의 제 남편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많이 도와주진 못하지만, 짐이 되진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와... 내일은 김치찜이다.... 재료가 많이 필요없어도 되서 좋네요 ㅎㅎ

맞습니다!! 김치는 기본이고, 두툼한 돼지고기와 멸치, 다시다만 있으면 됩니다!!

으악, 너무 맛있어 보여요. ㅠㅠ 저희도 아이들과 함께 먹을 것 생각해서 매운 요리는 잘 못해먹는데... 이렇게 마지막에 아이를 위해 고기를 따로 굽는 방법이 있었네요!

따로 구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막내는 소중하니까요~♡ ㅋㅋㅋ

ㅋㅋ아내가 만드실때 옆에서 사진 열심히 찍으시며 조리법 보셨을 모습에 웃고가요! 저는 다시마 육수 내기 귀찮을때 쌀뜬물로 끓이는게 그것도 맛있어요 !!>_<

드문드문 사진 찍으러 달려갔다가 이거 뭐냐고 물어보고.. 그러고 있었죠. ㅋㅋㅋ

맞습니다!
쌀뜨물도 국이나 찌개 끓일 때 맛있더라구요.
예전에 미역국 황금레시피에서 추천해 줘서 해봤었는데 참 괜찮더라구요~ : )

트리님 요섹남 이었어요...?
와이프분이 너무 좋아하실듯 +_+

아닙니다! 오해입니다! 본문을 다시!! ㅋㅋㅋ

헐 잠을 3시간잤더니 헤렁헤렁
(물론 아내가 이부분을 놓쳤네요 ㅋㅋㅋㅋㅋ)

아이고.. 힘내세요!!
잘 주무셔야 합니다!! ㅎㅎ

아내분이 만드셨는데 트리님이 만드신 것처럼 매우 자세하게 쓰셨네요.ㅎㅎㅎ
중간중간 잠깐!잠깐! 외치셨어요?ㅋㅋ
너무 맛나보여요.^^
즤 남편은 김치를 별로 안 좋아해서 김치요리를 잘 안 하게 돼용..저는 좋아하는데.
막내를 위한 고기~ 배려가 보여요. 근데 이건 트리님이 구우셨나용?ㅋㅋ

옆에서 눈치 봐가면서 잠깐 거리면서 사진 찍었죠..
뭘 이런 걸 다 찍냐는 눈치이긴 한데, 포스팅 올릴 걸 아니까 용서를 받습니다. ㅋㅋ
막내를 위한 고기는.. 함께 구운 걸로 하죠. -ㅅ-

이건 꼭 만들어봐야겠네요. 근데 통김치가 없으니 전 자른 김치로 도전!!ㅎㅎ 양념은 하나도 안들어가나보네요. 보통 국에 든 고기는 잘 안건져먹는 스퇄인데 집어든거보니 너무 맛나보여요 아침에 밥이랑 캬~ 군침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