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있었던일#4] 6개월이 지나서야 '이녀석'의 '그기능'을 알게 되다...

(@raah님 수채화 감사합니다 ^^ 오늘 택배로 원본 받았고, 액자만들어서 집에 걸어놀 예정입니다 ㅎㅎ 다음에 인증샷 갑니으닷!!!)

안녕하세요 @onepine입니다.
엊그제 "싸는중"대문을 올리고 마무리로 설이야기로 뵙겠다고 했는데 그 글이 벌써 2일이 지났고, 설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이제와서 올리는게 무슨 소용이겠냐 싶겠지만... 갤릭시S8의 기능중 하나를 여러분께 보여주고 싶어서 안쓸수가 없네요!!

사실 보통 남자들이 놀러가거나 맛있는거 먹을때 사진을 잘 찍지 않습니다(맞죠? 맞죠..??!!) 저 또한 1년6개월 전 '포토그래피'라는 수업을 듣기전만해도 그랬었죠...

그러던중 작년 9월에 '그녀석'을 만나게 됩니다.

'그 녀석'은 저의 홍체와 얼굴의 미세함을 구분할줄 알고, 심지어 심심할때 말을 걸면 대답도 해주는 매우 신박한 녀석이죠.(빅스비)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DSLR'에 가까운 카메라기능! 기능이 비슷한데 가볍기까지~!?

그렇습니다. 일단 그녀석의 이름은 "갤럭시 S8" 입니다.

지금껏 공짜폰만 써온 유저로서... 최신폰을 처음 써봤을때 느낀점은..
'아 내가 문명에 뒤떨어지게 살았구나....히익...'

특히, 카메라를 사용하고 나서 느낀것은 '내가 기계의 도움없이 사진을 찍고 다녔구나'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아무리 대충찍어도 요녀석이 다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대단대단

그리고 이번 설에 혼자 놀고 집에와서 이제서야 '그 기능'을 알았답니다..!

2월17일 설날 당일.. 혼자놀기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대략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실내 양궁장을 갑니다.
처음에 혼자라서 뻘쭘했지만!! 집중력을 요구하는 종목이기에 금방 적응하고 슈슉 몇발 날렸습니다. 너무 빨리 다쏘면 재미없으니까 커피한잔 정도는...!

대체로 처음이신 분들은 20발(6,000원) or 40발(10,000원)을 이용한답니다.
저는 20발이용하다가 너무 빨리끝나서 40발로 바꿔주라하고 이어서 했습니다.

팔,손목힘이 좋으신분들은 시간제 이용을 추천해드립니다!
30분(10,000), 60분(16,000) !!
저는 40발 45분동안 천천히 쏴서~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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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로는 pc방.
재작년까지는 게임을 엄청했는데 작년부터는 거의 줄이고 진짜 가끔합니다ㅋㅋ

사실 롤,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가 더 재밌죠!!
하지만 중독성을 고려하여 스타2는 5~7판(1시간~1시간30분)하면 질리기때문에 강제로 게임을 종료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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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2시에 나온터라... 양궁대략1시간, 게임 대략2시간 - 집중하면 굉장히 소화잘되는 타입이라 5시에 식사를 합니다.

소식+자주먹는타입 이라서 초밥 12피스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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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각잡고 놀러나온게 아니라 ^^ 공부하러 나왔는데 잠시 논다는게 꽤 놀았던 사실!!!! 스벅가서 공부해야죠 ㅎㅎ 그럼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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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시간 못버티고 나왔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럼이 많아 이모티콘 이용!!
요즘 혼자 노래부르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뭘랄까... 예전에는 노래가 좋아서 불렀다면 지금은 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 그래서 너무 좋아요 ㅠㅠ 답답하면 답답하다고 노래로 표현하면 되고 기쁘면 기쁜마음을 표현하고... 아무튼 ㅋㅋㅋ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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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집에와서 공허한 마음에 찍은 사진을 구경하다가~~!
'어머 이게뭐지?!'

'스토리'라는게 있다는걸 확인합니다!!

확인해보니까 노는사진이면 얘가 알아서 하나의 스토리로 인식하고 영상으로 만들어주더라구요..?!

이것이 갤럭시S8가 제공하는 기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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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신분들은 알고 계셨나요?ㅠㅠ 쓴지 6개월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알게됬답니다 ㅋㅋㅋㅋ
호옥시나~~ 저처럼 모르고 계신분들은 한번 확인해보세요!!
저도 아래로 더 내려보니까 스토리가 5개쯤은 더 있더라구요~!
그리고 꼭 자동으로하는게 아니라 수동으로 원하는 사진으로 스토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과거처럼... 컴퓨터로 이렇게 저렇게 할 필요없이 이 얼마나 편리한 기능인가.....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친구들과 여행간 후 영상 만드는 것이었는데... 금방 이룰것같습니다.
갤럭시 S8 너는 내 최애폰이닷!!!! 사랑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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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늘 다들 보셨죠?!
저는 정말로 올림픽보다가 눈물흘린적은 처음이네요...
왜이렇게 일본만 만나면 심장이 두근두근 대는지... 100년이 지나도 똑같은 심정일것 같습니다...ㅋㅋ;;
아무튼

'대한민국 새역사'를 쓰고 있는 영미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리고 이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일요일날 결승전에는 우승기념을 예상하며 한 상 차려놓고 보렵니다.ㅎㅎ

이걸로 '설에있었던일' 시리즈는 마무리짓고, 다시 일상글과 생각하는글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