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멋지죠?
어제 이 사진을 보는 순간, "와아~~~~~~" 하고 탄성이 나왔습니다.
지리산이라며 지인이 보내 온 사진입니다.
업무적으로 가장 분주하고 힘든 2월을 마무리했습니다.
한 숨 돌리면서,
제 마음에도 이런 강렬한 빛이 비춰지는 기분입니다.
마라톤 대회에서 달려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10km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서 몇 번 달려본 적 있습니다.
개인적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매번 7.5km ~ 8km 구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달리는 것을 멈추고 싶어지는 구간.
이 구간을 달리는 순간에는 정말 아무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멈추고 싶어하는 두 다리와 인내심과의 실랑이......
그 구간을 지나고 나면 골인 지점을 생각하게 되고,
풀려가는 다리에 다시 에너지가 공급되는 기분이 들면서
결국 골인지점까지 완주하게 됩니다.
10km 마라톤 대회를 몇 번 달려보면서
'정말 인생과 닮아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늘 똑같은 하나를 배웠습니다.
타인의 페이스(pace)가 아닌
나 자신의 페이스(pace)로 달려야 하는 것처럼,
내 인생도 내 페이스(pace)로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그래서 내가 힘들면, 스스로 속도 조절을 해야 합니다.
지쳐서 쓰러지지 않으려면.
내 속도로 살자.
Live at my own pace.
2월을 잘 마무리한 나 자신에게
토닥토닥....... 토닥임과 함께
오늘 건네주고 싶은 한 마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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