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친구를 잃었습니다
생활패턴과 그 마음이 죽이 곧 잘 맞아서
6년동안 가장 가까이 지내던
그런 친구였는데
이유를 모른 채
연락이 닿지 않더라구요
제 전화도, 카톡도 받지 않던 이유가
저를 피해서 일부러 그랬다는 것을
SNS 친구가 끊어져있는 것을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상당히 가슴아픈 기억
그게 벌써 반년이 지나니까
신기하게도
이제는
제 지난 감정의 흐름이 보입니다
도대체 왜? → 화가 났다가 → 다시 풀어보려 노력 → 좌절
이런 것들이 반복되면서
마음이 점점 안정이 되어갑니다
철학자 게오르그 헤겔 이 그런 말을 했어요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안쪽에만 달려 있다. "
그래서 지금은,
제가 아무리 억지로
그 친구의 마음을 열려고 해도
안된다는 것그럴 필요 없이
이제는 그냥 기다리면
된다는 것
을 알고
그냥 제 마음의 문만
가만히-
열어두었습니다
아직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관계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된 이야기였습니다:D
해주시겠어요? 🐢
애쓴다고 하더라도 마음대로 안되는 게 사람 마음인 거 같아요ㅎㅎ
너무 마음 쓰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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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ba 님 감사합니다 :D
지금은 좋은 마음을 잘 먹고 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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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게, 이렇게 저렇게 해서 될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그냥 산은 산이고, 물은 물으니, 보이는대로, 흐르는대로 두십시오. 인연이 되면, 다시 오르고, 건너가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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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blue 님 안녕하세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처음에는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저도 저를 잘 조절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었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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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평생의 친구라고 말하잖아요. ㅎㅎ저도 그런 친구가 한명 있었는데 어느날 홀연히 '너와의 친구관계가 힘들다'며 연을 끊자고 하더라구요. 그때 정말 전남친처럼(...) 친구를 붙잡았었는데 그때 깨달았어요. 제가 강제해서 붙잡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구요ㅎㅎ 사람관계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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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puyo 님 반갑습니다 :D
처음 뵙자마자 강렬한 댓글을..!
공감을 할 수 있어서 적잖은 위로가 되네요
팔로우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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