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이네 이야기] 아빠아빠~!! 떡볶이와 어묵탕이 먹고 싶어요....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어제는 아이들이 떡볶이와 어묵탕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면 후다닥 준비를 해야지요. ㅎㅎ며칠전 삼O어묵에서 사온 어묵을 꺼냅니다.

어묵탕은 멸치를 볶다가 다시마, 무우, 표고버섯을 넣고 육수를 냅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빼내구요. ^^

그리고 각종 야채를 넣고 마지막으로 어묵을 넣고 끓여줍니다. 간은 국간장 조금과 소금으로 맛을 냅니다.

이제는 떡볶이를 만들어 봅니다. 전 물을 넣고 고추장, 올리고당을 넣고 끓여줍니다. 양배추가 있어 양배추를 먼저 넣고 당근이랑 양파를 넣고 물에 불린 떡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추가 야채를 넣고 간을 보고 끓여줍니다. 아이들을 위해 국물 떡볶이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양념이 많이 묻지 않아 잘 먹을 수 있구, 매우면 씻어먹을 수 있어서요...^^;;

그리고, 계란을 삶아서 둡니다. 떡볶이 양념과 노란자는 진리입니다. ㅎ

아이들이 매울까봐 치즈를 얹었는데요.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른용 어묵 소스로 청량고추와 간장을 준비해봅니다. ㅎㅎ

마나님하고 먹기 전까지만 사진을 찍기로 협의한 상황이라, 먹을 때는 그냥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국물 떡볶이로 하니 아이들도 잘먹네요. 치즈만 한 6장 먹은거 같습니다.

약간 녹은 치즈와 떡을 먹으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잘 먹고 하니 좋네요. 포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