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앱에서 스팀 SMT의 가능성을 엿보다

그동안 고양이에 대한 애정(돈)으로
냥이 두마리를 사서 열심히 밤낮없이 교배를 시켜줬습니다

무럭무럭 뿔어나는 유기냥이들..

하지만.. 어느날 교배는 중단되었습니다.

더이상 저의 냥이들이 무분별한
교배로 공장화되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교배비 때문에 돈이 다 떨어져서...)

북적거리는 모습들을 보니 녀석들에게
저의 집은 너무나도 좁아보였습니다

고양이한테 물었습니다
'좀더 넓은 세상에 가고 싶니?'
'....'
'그렇구나.. 너희의 소망은 그랬구나'

그래서 좀더 넓은 세상을
녀석들을 놓아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녀석들은 똘망똘망한 눈에 습기를
채우며 저한테 매달리더군요

(X나 안팔려...)

얘들아..
그만 우리 이별하자꾸나.. 제발 플리즈

그렇게 이별하니마니 옥신각신하는데
갑자기 생선님(@jack8831)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곤 저의 고양이들을 둘러보시더니
한마리만 팔라고 통사정하시더군요

전 단호히 거절했지만

인상이 선하시고 육질이 좋으신게

우리 고양이들에게 딱인 것 같았습니다.

이게 왠 떡.. 아니.. 회냐

확실히 암호고양이들은 일반인이 구입하기가
좀 난해하죠.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시중가보다 ... 음.. 싸게 넘겨드렸습니다
지금 고양이 뱃속에서 잘 지내고 계시겠죠..

여튼
탈릭이의 이더생태계 킬러앱인 고냥이를
스팀으로 거래한 것은
크나큰 의미가 있습니다.

저번에 누가 댓글로도 말씀주셨지만
만약 smt로 이런 것을 만들면 현재의 이더시스템에
비해서 어떨까요?

smt 코인으로 고양이를 사고 파는데 수수료도 전혀
들지않으며 지금의 거지같은 이더 네트웤보단
빠를 것입니다. (라고 덴이 말함. 보증은 없음)

그리고 중요한건 여기가 바로 sns 이라는 것입니다.

구입한 고양이를 자랑하고 링크걸고
보팅하고 바로 사고 팔고..

smt는 바로 그런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19900원에 저의 냥이들을 분양할까 합니다

현금박치기가 아니라 스팀이나 스달박치기라서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이미 연어님은 제가 말리는 것을 거부하고
한마리당 50스팀에 사겠다고 난리를 치셨습니다
제 기록을 보시면 압니다.

게다가 이미
상당수가 팔려나갔죠.

지금이 기회입니다.
단돈 10스팀! 1.5스달로 당신의 손에
귀여운 고양이를 얻을 찬스가!
지금 바로 주문하세요!

※ 상기이미지는 실제 제품과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환불은 없습니다
※ 제품 불만이 있을시 속으로 삭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