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에 슬픔으로 위로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써내려간 편지처럼 진심이 느껴지는 영화.
진심이 담긴 꾹꾹 눌러쓴 편지를 받은 기분. 슬픔에 슬픔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상처를 가진 모든 이들을 위한 영화.
잊지 않는다는 것, 같이 슬퍼한다는 것에 이 영화를 보는 의의가 있다. 함께 아파하고 기억함으로써 우리는 슬픔을 견딜 수 있다.
영화 속 주인공이 울 때마다 함께 눈물 흘리는 나. 직접 겪은 일은 아니라도 우리들은 이렇게 이어져있구나.
왜 굳이 수호의 생일을 다같이 해야할까 싶었다, 처음엔. 하지만 모두가 애도하고 기억하는 생일은 분명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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