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고양이 지영 이와 지오

in kr •  7 years ago 

지오 는 집에들어가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나는 마트를 하는 관계로 시간이 없어서 지영이 같이 돌봤던
동생과 동생 남자 친구가 데리고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지오는 케이지 에서 나오자 너무 놀래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가 아니였다고 합니다
그때 동생의 남자 친구가 지오를 잡다가 지오 에게 물려서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너무 놀랜 동물병원 원장님과 동생은 대형 병원으로 남자친구를 옮겼습니다

다행히남자친구는 깨어났고 몇일 통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지오가 길고양이로 살아서 사람을 무서워하고 두려워 했습니다
지오는 집으로 들어와서도 우리를 피해다니면서 경계를 했고
다행히 지영이하고는 서로 의지하고 지냈습니다
밤에는 둘이 의지하고 작은방에서 잠을 잤고
낮에는 거실 쇼파 위에서 지냈습니다
그애들이 오기전 까지는 모두 지숙이의 자리였습니다
지숙이는 점점더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IMG_20120707_205127.jpg

그렇게 경계하던 지오가 서서히 우리에게 다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지오를 이뻐해 주었습니다
우리집에 고양이들은 하나같이 나보다는 아빠와 아들을 좋아했습니다
나보다는 항상 부드럽게 대해주기때문인것 같았습니다
언제고 지숙이가 우리옆에 있으면 지영이는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는데
지오는 어느순간 지숙이를 밀어내고 우리곁에 왔습니다
쇼파에 나란히 앉아 있을때 지숙이를 밀어 떨어트리기도 했습니다
한번 사람에 따뜻한 손길을 받은 지오는 더 사랑받기 위해 갈망했습니다

지숙이는 안방에서 지냈고
지영이와 지오가 낮에는 주로 거실에서 지냈습니다
지숙이는 두 아이들이 있는 거실을 지나가기 싫어서
안방 창문을 넘어 베란다에 있는 화장실을 다녔습니다 안방문과 거실문을 닫아 지숙이가
안방과 베란다를 왔다 갔다 할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지숙이가 혼자 있을때보다
우리는 힘든 생활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헉.. 고양이에게 물려 기절할 수도 있군요. 동생 친구분이 많이 안 다치셨길 바랍니다. 지오나 지숙이나 안타까운 상황이었군요.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관심과 사랑을 갈구할 수밖에 없나 봅니다.

다행히 친구는 금방 깨어났어요
의사 선생님 말씀이 순간적으로 드물게 기절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모두 놀랐는데 천만 다행이였어요
감사합니다 ^^

ฅ/ᐠ。ᆽ。ᐟ\

Thank you ^^

지오 너무 이쁩니다ㅎㅎ 팔로우하고 자주 보러 오겠습니다 소통해요~

지오는 잘생기고 신사였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주 만나요 ^^

검은 얼룩고양이의 문양이 너무 멋지네요~
고양이들이 많이 적응을 해나가는 과정인가보네요~

지오는 사진보다 더 멋지고 보기 드문 잘생긴 아이였습니다
그리고 무척 착했습니다 ^^

힘들어도 포기못하는 사랑스러움~^^그런거죠?지오는 이제사 사랑받고싶은가보네요 행복 그득한 거실풍경임다

한번 인연이 되고나니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모두 사랑받기 원하고 그아이들은 우리가 전부였습니다^^

서서히 모두 경계없이 잘 지내면 좋겠네요 ㅎㅎ

고양이는 독립적인 아이들이라
혼자 있는것을 좋아하더라고요
참 이해하기 힘든 아이들이에요^^

건강하게 잘지내서 냥냥펀치도 해주곤 하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Spanish-Jewish folklore recounts that Adam’s first wife, Lilith, became a black vampire cat, sucking the blood from sleeping babies. This may be the root of the superstition that a cat will smother a sleeping baby or suck out the child’s breath.

회색 점박이는 왼쪽아이에 비해 표정이나 자세가...좀 굳어있ㅁ는것 같은데 저 애가 경계심 많은 앤가요?

지오 맞아요
노란아이는 지영이 고요 ^^

헉..물려서 기절할 수도 있군요..!!
그나저나 애들 너무 돼냥이라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공포심이 심하면 기절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오 가 남자 아이라 좀 거칠었어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